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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현대인들에게 힘이 되어줄 건강한 농산물 만들겠다”
2019년 02월 06일 (수) 01:20:02 윤담 기자 hyd@newsmaker.or.kr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바 있는 사이먼 쿠즈네츠 교수는 “후진국이 공업발전을 통해 중진국까지 도약할 수는 있으나 농업발전 없이 선진국이 되는 것은 불가능하다”라고 농업의 중요성을 설명한 바 있다.   

윤담 기자 hyd@

현대사회에 들어와서 농업은 선진국이 주도하는 산업으로 인식되고 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선진국들이 곡물 등 농산물의 수출을 늘려가고 있는 반면, 개발도상국은 오히려 농산물 수입국으로 전락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울금의 효능 접목한 다양한 가공 제품 개발
▲ 이대섭 대표
현재 국내 농업은 구촌의 급격한 변화와 더불어 뉴라운드 협상, 도하개발아젠다, FTA(자유무역협정) 등으로 커져만 가는 농산물 수입 관세 철폐요구와 무분별한 농산물 수입 증가 등 점점 치열해지는 국제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많은 전문가들은 농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이대섭 모세스 대표는 울금을 항노화농작물로 재배 및 가공, 판매하고 있다. 카레의 주성분으로 유명한 울금은 혈액순환을 돕고 항산화 작용과 항염 작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뿐만 아니라 면역력을 개선해주는 효능이 있어 대표적인 면역력 높이는 음식이다.

또한 울금은 염증에 좋은 음식인 만큼 염증을 없애기 때문에 암 억제에 도움을 주고 다양한 질병을 예방할 수 있으며, 체지방을 분해하는 효과가 있어 효과적인 단기간 다이어트에 좋다. 뿐만 아니라 커큐민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우울증을 완화시키는데도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기분을 좋게 하는 효과가 있어 우울증 환자들의 치료제로 사용되기도 한다. 커큐민에는 항혈소판 성분도 들어있다. 이 성분이 동맥에서 혈액이 굳어 혈류를 늦추는 것을 막아주며, 나쁜 LDL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막아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이대섭 대표는 이러한 울금의 효능에 주목하고, 울금떡, 울금국시(소면), 울금비누, 울금환, 울금차, 울금노랑막걸리, 특허등록을 마친 울금두부 등을 선보여 왔다. 이 중 울금노랑막걸리는 양산지역의 대표 양조장인 천성산양조장과의 합작품으로, ‘밭에서 나는 황금’이라 불리는 울금의 다양한 효능을 막걸리에 접목한 제품으로 출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울금노랑막걸리의 뛰어난 맛에 매료된 애주가들이 늘어나면서 경남과 부산, 울산지역에도 출하를 하고 있으며, 홍콩과 마카오, 말레이시아와 연이어 계약을 맺고 해외시장 진출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특히 지난 2017년에는 양산을 방문한 홍콩의 에이전트 마이클 홍과 말레이시아·마카오 에이전트 조엘청이 이대섭 대표를 만나 울금노랑막걸리의 수출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세계의 관광객들이 몰리는 홍콩과 마카오의 각 현지 시장, 상가, 한국인이 경영하는 상점과 음식점 등에서 판매를 하게 될 예정이다.

경남도농업기술원장상 농산물 가공분야 수상
20여 년간 일본에서 생활했던 이대섭 대표. 일본에서 보고, 배우고 느낀 많은 체험들을 직접 실천하고자 양산으로 귀농해 제2의 삶을 시작하고 있는 이 대표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힘이 되어줄 건강한 농산물을 만들고자 매일 땀 흘리는 중이다. 특히 무농약 자가영농을 고집하고 있는 그는 자연에서 자란 농산물에 화학첨가물을 일절 사용하지 않은 건강한 방식으로 농사짓고 있다. 이대섭 대표는 “토양검사는 물론 어떠한 화학비료도 사용하지 않고 오직 천연 비료만을 고집하고 있다”면서 “농약은 일체 사용하지 않고 바다 속에서 나는 재료를 투입해 농산물을 키운다. 완전히 다른 농법으로 최선의 원료를 만들기 위해 수시검사를 따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7년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지정 인증기관인 ㈜녹색친환경농산물인증센터에서 무농약 농산물 인증을 받은데 이어, 지난해 12월, 이대섭 대표는 (사)경남벤처농업협회가 개최한 ‘2018 경남벤처농업 종합평가회’에서 경남벤처농업 가공·체험·수출분야 우수 벤처농업인에게 수여되는 경남도농업기술원장상 농산물 가공분야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최근 국내에서 멸종 위기의 작물인 식물성콜라겐으로 유명한 금화규 종자를 어렵게 구하여 번식시키고 있다는 이 대표는 “금화규의 꽃은 차와 맛사지용으로, 잎은 즙으로, 뿌리는 한약재로 버릴 것이 없는 효자상품으로 다양하게 개발이 가능한 부가가치 높은 특작물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의 건강과 생명은 결국 얼마나 좋고 건강한 음식물을 섭취하는가에 달려 있다. 몇 알의 약으로는 절대 건강을 지킬 수 없다. 자연농산물을 평소에도 꾸준히 섭취해야만 건강한 삶을 보존할 수 있다”면서 “향후 사업 확장을 위해 크라우드 펀딩에 투자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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