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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이고 안전한 항알츠하이머 소재의 탄생 앞당기다
2019년 01월 07일 (월) 10:51:46 황인상 전문기자 his@newsmaker.or.kr

알츠하이머병을 앓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중년기, 노년기 사람들의 알츠하이머에 대한 경계가 더 짙어지고 있다. 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일으키는 퇴행성 뇌질환 중에서도 흔하게 일어나는 것이며 점차적으로 인지 기능에 이상이 오는 것을 의미한다.

황인상 기자 his@

알츠하이머의 원인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 알츠하이머병은 에스트로겐 보충요법이나 교육수준이 낮은 경우에 잘 일어날 수 있으며 고령, 두부 외상에 있어서 발생할 수 있으며,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항알츠하이머 천연물의약품 개발의 문 열어
▲ 주성수 교수
알츠하이머는 미국 바이오젠과 공동으로 아밀로이드 베타를 표적으로 하는 3개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에 대한 임상시험을 추진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제대로 된 알츠하이머 치료법이 개발되지 않은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주성수 강릉원주대학교 생명과학대학 교수가 인삼 속에서 알츠하이머 유발 원인 물질의 생성을 억제 및 제거하는 물질을 규명, 안전한 항알츠하이머 소재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박사학위 시절 연구주제를 탐색하던 주성수 교수는 기존에 알려져 있던 인삼의 효능과 반대되는 결과가 반복되어 나타나면서 알츠하이머 치료제 연구를 시작했다. 그 후로 20여 년간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확인연구를 한 결과 인삼이 가지는 활성물질이 알츠하이머를 치료할 수 있다는 확신을 하게 된 주 교수는 최근 2편의 국제논문을 통해 알츠하이머와 진세노사이드의 완결 편을 완성했다.

주성수 강릉원주대학교 생명과학대학 교수는 “분자 세포 동물모델을 이용한 연구에서 인삼 성분 중 하나인 진세노사이드(Rg)가 알츠하이머 유발 원인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 펩티드(Aβ42) 생성억제 및 효과적인 제거와 함께 기억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아세틸콜린을 다량으로 생산하도록 도와주는 효능이 있음을 밝혀냈다”면서 “흥미롭게도 Rg만 분리하여 시험한 결과보다 Rg가 많이 함유된 천연추출물 상태가 더 효과적인 것이 입증되어 우리가 예로부터 사용해오던 방식의 인삼이 항알츠하이머 천연물의약품으로 개발이 더 유리한 상황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인삼열매가 인삼뿌리보다 많은 특정 진세노사이드를 함유하고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에 주성수 교수는 이를 과학적으로 입증한 것은 물론, 나아가 인삼열매를 증포하는 단계와 발효하는 단계를 거치면 치매 유발물질 생성억제와 제거 및 인지기능이 개선을 촉진하는 진세노사이드가 최대치로 올라가고 실제 치매가 유발된 마우스 실험에서 정상에 가까운 회복 또는 개선율을 보인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주성수 교수는 “인삼열매는 인삼뿌리의 성장과 상품성에 저해된다고 하여 인삼열매가 열리면 모두 따 버리는 귀찮은 대상에서 이제는 의약학적으로 귀하게 사용될 수 있는 물질이 되었다”면서 “이 기술의 탁월성이 인정되어 최근 국내 모회사로 기술이전 되어 기능성 원료 임상 중에 있고 머지않은 시점에 효과적이고 안전한 새로운 개념의 항알츠하이머 소재의 탄생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항아토피, 항암 및 항바이러스 신약 개발에 매진
국제학술지의 부편집장과 편집위원, 천연자원 자문위원 등을 역임하고 있는 주성수 교수는 2011~2018년 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Marquis Who’s Who in Medicine and Healthcare에 동시 등재됐으며, 2018년 Albert Nelson Marquis Lifetime Achievement Award를 수상한 세계적인 석학이다. 그간의 연구 성과를 기술이전을 통해 상용화하는 데에도 심혈을 기울여 온 주 교수는 최근 보유하고 있는 20여건의 국내외 특허기술을 산업화하기 위해 학교로부터 교원창업을 승인 받아 법인 및 일반사업자 등록을 마쳤다. 주 교수는 “사업화의 첫 번째 작품으로 해양천연물이 함유된 고효능의 피부개선용 화장품 8종을 생산하여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면서 “보다 구체적으로는 핵심이 되는 특허기술을 학교로부터 양도 받아 투자유치와 인재양성을 통해 떠났던 고급인력이 돌아오는 특수목적법인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항아토피, 항암 및 항바이러스(항인플루엔자) 신약 개발에 매진하겠다는 주성수 교수는 이미 우리나라의 특정 식물에서 유래한 물질이 타미플루보다 기전이 다양한 항바이러스효능이 있음을 확인한 상태다.

주 교수는 “앞으로 이 기술을 확대하여 개발한다면 최근 사회적 경제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매우 효과가 좋은 신약 후보물질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항아토피 신약은 발견단계의 마지막 단계에 와 있어 제 연구실에서 개발될 후보신약 중 가장 빠르게 목표에 도달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어 “항암신약은 자체 실내배양기술을 통해 신약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어 국내 수요 뿐 아니라 해외 수출이 가능한 국가 차원의 새로운 먹거리의 주역이 될 것”이라며 “이외에 세포치료, 유전자 조작, 융합단백질 개발과 뇌졸중 진단키트 개발 등이 진행 중이거나 완성단계에 도달해 있어 연구자로서 보람 있는 결실을 얻을 것이다”고 청사진을 밝혔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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