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북도 건설교통국 직원들이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최창윤 기자(사진=전북도)

(호남=뉴스메이커 최창윤 기자) 전라북도 건설교통국(국장 고재찬) 직원들이 올해에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2일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날 봉사에는 건설교통국 118명 전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171만2000원을 군산시 지역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층 15가구에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연탄 3000장을(1가구당 200장씩) 전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한 고재찬 건설교통국장은 “이웃사랑의 정을 함께 나누고자 2011년도부터 자체적으로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동절기를 맞아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기 위해 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탄을 지원받은 한 군산시민은 “전북도청 공무원들이 날씨도 추운데 군산까지 와서 고생한다”며 “올해도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