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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 필요한 의료인으로 남아 봉사와 인술 실천하겠다”
2018년 12월 03일 (월) 16:25:17 황인상 전문기자 his@newsmaker.or.kr

노화는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정신적, 신체적으로 기능이 저하되는 것은 누구나 피해갈 수 없는 삶의 여정인 것이다. 그리고 인류는 오랜 세월 그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여 왔다.

황인상 기자 his@

노화는 인간에게 질병을 유발하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다. 전 세계적으로 매일 사망하는 약 15만 명의 사람들 중 거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노화와 관련된 질병을 원인으로 사망한다.

노화는 심신의 문제 야기할 수 있는 중요한 변화
▲ 박언휘 원장
최근 미국 의료 학회에서는 ‘노화는 질병이다(Aging is a disease)’는 진단을 내린 바 있다.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들을 피해갈 수는 없어도 치유할 수는 있으며 무엇보다 예방도 할 수 있다는 결과를 내놓은 것이다. 노화 방지를 통해 단순한 삶의 연장이 아닌 ‘건강한 양질의 삶’을 추구할 수 있다는 이 새로운 시각은 고령화 시대에 접어든 현대 사회에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며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시각은 국내에서도 조금씩 확산되고 있는 중이다. 한국노화방지연구소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는 박언휘종합내과 박언휘 원장은 “노화 현상이란 나이가 듦에 따라 신체적인 변화뿐만 아니라 무력감 및 우울증, 자신감 결여 등과 같은 정신적인 문제까지 야기할 수 있는 중요한 변화다”며 “일상생활의 활력을 잃거나 불편감이 생길 때 노화방지클리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 원장은 노화방지클리닉을 통해 전문의의 진찰과 문진, 설문조사를 통해 전반적인 건강상태, 유전적 요인, 가족력, 병력 등을 조사한 다음, 그 결과를 정상 한국인의 데이터와 비교하여 생물학적 연령을 산출하고 예상 수명을 추정하는 과학적인 평가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현재 노화방지클리닉에서는 노화방지를 위해 각 개인별 운동처방, 식이요법 및 영양지도, 생활환경 개선 등 적절한 생활습관의 교육을 통하여 노화방지의 종합적인 처방 및 지도 상담이 이루어진다. 아울러 ▲호르몬 결핍을 교정하고 개개인에 적합한 성장호르몬을 포함한 각종 호르몬 보충 요법 ▲우리 몸의 독성 산소를 제거해 노화 억제 효과를 나타내는 항산화제 투여 및 비타민, 미네랄 보충을 통해 젊음을 유지하고 건강 및 활력을 증진시키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박언휘 원장은 “이 시대의 화두는 노화방지이며, 현대인은 몸을 젊게 유지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작은 병을 통해 병원의 의료혜택을 받으면서 유병장수(有病長壽)해야 된다”며 “20세 젊음을 100세까지 지키는 비결은 아프지 않고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의술 아닌 인술 펼치는 ‘대구의 슈바이처’
현재 한국노화방지연구소 이사장, 한국보훈정책연구소 이사장, 박언휘슈바이처장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하고 있는 박언휘 원장은 의술(醫術)이 아닌 인술(仁術)을 펼치는 이 시대의 진정한 의사로 평가받는다. 지난 30여 년간 노숙자와 불우이웃을 위해 무료 병원 운영, 농촌지역 순회 무료 진료, 공부방·경로당·무료급식소 등 사회복지 단체 의료봉사, 중증장애인을 위한 생필품보내기와 도서벽지 및 교도소·군부대 등에 도서보내기 운동, 장애인·노인·여성 대상 가정방문 생활실태 조사 등 다양한 사회봉사를 실천해온 박 원장은 ‘대구의 슈바이처’라는 별칭까지 얻었다. 특히 지난 2008년부터는 시설에 있는 노인과 장애인들을 위해 백신을 전달했으며, 지난 10월에도 1억5천만원 상당의 독감 백신을 대구경북지역 노인시설에 전달해 귀감이 되고 있다. 이러한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박 원장은 대한민국 사회봉사대상, 장영실국제과학문화상, 위대한 장애인상, 환경보전부문 환경부 장관상, 장애인의료 봉사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 대한민국나눔대상 최고대상 국회의장상, 한국을 빛낸 대한민국 국회평화대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박 원장은 “의술을 제게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그 능력을 베풀 수 있어 오히려 행복하다”면서 “앞으로도 일신의 안녕을 꾀하지 않고 사회에 진정 필요한 의료인으로 남아 쉼 없이 봉사와 인술을 실천하겠다”고 말한다.

한편 시인이자 수필가, 칼럼리스트로도 활동 중인 그는 지난 9월, 30년 이상 봉사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선한 리더십과 자원봉사에 대한 고찰을 담은 <미래를 향하는 선한 리더십>도 출간했다. 따뜻하고 선한 리더십과 이를 실천하기 위한 자원봉사 등 박 원장이 직접 경험한 다양한 사례를 통해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이 책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장애인을 위한 대체자료 ‘점자책’으로도 출간된다. 박언휘 원장은 “의사는 새 생명을 탄생시키는 직업이다. 아픈 환자가 건강을 되찾아가는 것이 새 생명이 태어나는 것과 다를 바가 없기 때문이다”면서 “건강을 되찾고 행복해하는 환자들을 보면서 저도 힐링의 시간을 갖는다. 환자의 건강 회복이 제 최고의 목표다. 제 능력으로 환자에게 새로운 삶을 살게 해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의사라는 직업에 무한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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