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는 어렵다. 서로 다른 사람과 마음을 맞추고 공통된 삶의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늘 어려운 일이었다. 특히나 과거에 비해 연애에 관심이 많아졌지만 많은 이들이 방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장정미 기자 haiyap@

연애의 현실은 TV 드라마나 영화와 다르다. 자극적이고 우연적인 요소가 많은 미디어와 다르게 실제의 연애는 굉장히 현실적이며 우연적인 요소가 없이 매력과 대화 실력에 따른 호불호가 나타나기 마련이다.

연애종합이론 AMG 프로그램 운영

▲ 박로하 대표

박로하 오페라연애아카데미 대표의 행보가 화제다. 현재 유튜브 채널 박로하tv를 운영하며 ‘데이트코치 알로하’로 활동 중인 박로하 대표는 누적 수강생 800여 명 이상 배출 및 5000여 건 이상의 연애상담을 진행해온 베테랑 연애 컨설턴트다. 지금까지 1000여 쌍 이상의 커플 탄생을 성공시킨 박로하 대표는 꿈에 그리던 이상형, 행복한 연애, 사랑이 넘치는 일상으로 오늘날 지친 현대인들을 안내하고 있다. 박로하 오페라연애아카데미 대표는 “오페라는 라틴어로 ‘작품들’이라는 뜻으로 음악을 중심으로 한 종합무대예술을 나타내는 말이다”면서 “오페라연애아카데미는 각양각색 사람들의 색이 모여 ‘연애’라는 가치 있는 종합예술을 창조해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잠재력의 발견, 습관의 변화, 생각의 변화를 통해 연애, 자신감, 매력, 부, 성공 등 지금까지 얻을 수 없었던 새로운 기술을 터득해 연애를 넘어 최고의 자신을 창조해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오페라연애아카데미의 수강생들은 주된 연령대가 20대 후반에서 30대의 젊은 세대다. 아직 학교를 다니며 주변에 인간관계가 많은 대학생들 보다, 사회생활을 하는 직장인들이 일에 치여 살다 보니 인간관계가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위기감으로 신청하는 경우가 많다. 연애컨설팅을 신청하는 사람들은 아주 다양한 계층이다. 박로하 대표는 “억대 연봉을 버는 자산가부터 검사, 변호사, 의사 등 전문직 남성과, 모델이나 남자승무원처럼 잘생긴 수강생도 많다”면서 “매력이 부족한 사람은 자신의 매력을 키우고자 신청하고, 돈이나 외모 같은 매력을 이미 가지고 있는 사람은 대화력까지 추가하여 효과적으로 자신을 어필하는 방법을 배우고자 수강신청을 한다”고 덧붙였다. 오페라연애아카데미의 가장 큰 강점은 연애종합이론인 AMG(Alpha male Guide)다.  AMG는 Alpha Male Guide의 약자로 매력적인 남자가 되는 방법론이란 의미로, 연애의 기본인 ‘외모관리’부터 데이트를 성사시키는 ‘SNS 연락의 기술’, 만남초반의 ‘관계형성’, 연애하고 싶은 남자 ‘이미지 메이킹’, 여자가 나를 ‘남자로 느끼게 만드는 법’, 여자에게 ‘신뢰감을 주는 방법’, 관계를 발전시키는 ‘스킨십 테크닉’, 관계의 완성인 ‘연인화’까지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실제로 수강생들의 오페라 아카데미의 강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 수강생 90% 정도가 수강 후 반년 안에 연애를 시작한다. 지난해의 경우 1217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현재 강의를 시작한지 2년 반 정도 되었는데 결혼한 커플도 10쌍 정도다. 박 대표는 “나는 돈도 없고 잘생기지도 않았는데 그럼 어떻게 여자를 만나고 연애를 해야 하나? 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건 기술이다”며 “돈이 없고 외모가 못생겨도 연애를 가능케 하는 마법 같은 비법을 연구하고 알려주고 있다”고 전했다.

행복한 연애 라이프스타일로 행복 전파
박로하 대표는 말한다.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매력이라고, 매력이란 ‘남들의 인정을 받는 것’이며 삶에 있어 궁극적인 목적은 결국 매력을 위해 존재한다고. 박 대표는 “큰돈을 벌고 사회적인 지위를 얻어 성공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 방향이 있지만 대인관계에서 남들의 인정을 받기 위해 반드시 큰돈과 연예인처럼 잘생긴 얼굴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면서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이니 서로의 심리를 확실히 이해하고 사회성이 좋은 모습을 보이며 인간관계를 분석하고 유연하게 다루는 능력이 가장 중요시 된다”고 강조한다. 진로와 미래에 대한 불안감, 인간관계에서 생기는 갈등, 혹은 건강문제 등 저마다의 근심과 걱정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다는 박 대표는 그 수단으로 행복한 연애 라이프 스타일을 이루어주는 방법을 택한 것이다. 단순히 대화적인 교육을 넘어 스타일링부터 자신을 꾸미는 방법까지 알려주고 싶다며 수강생들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프레디 옴므’라는 쇼핑몰 사업도 시작한 그는 “각자의 고민이 어떻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할 때 사람들은 행복해진다”며 “앞으로도 가능한 많은 이들의 연애를 책임지고 행복한 삶으로 이끌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