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디지털대표 말과글자연구소 소장 일중 황보 영

국제발명전시회에 ‘일중자판’ 앱 출품
‘2018 대만 국제발명전시회’가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에서 개관하였다. 일일디지털인쇄(대표 황보 영)는 ‘일중자판’ 앱을 출품하여 29일 오전 10시에는 금상과 은상을 획득하였으며, 오후 3시 만찬장 특별상 수상식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하였다.
20개 국가가 참여하여 약 704점을 출품하였는데 일중자판이 대상을 획득한 것이다. 이것은 한 회사의 이미지를 높인 것이 아니라 한국의 위상을 더 높인 것이고, 국위를 선양한 것이기에 자부심을 가득안고 돌아왔다.

▲ 2018 대만국제발명전시회 스페셜어워드 수상

전시회 하루 전날, 3평 부스를 둘러보고 광고현수막을 3면에 하나씩 붙이며 해외 에이전트나 바이어들과 멋진 상담을 해보겠다고 다짐하며 들뜬 가슴으로 준비 작업을 마쳤다. 그러나 전시회 첫날부터 예상은 빗나갔다. 3일간 전시회를 관람하는 대부분의 사람은 대만 학생과 가족들이었고, 외지인들은 간간히 눈에 들어오는 정도였다. 그렇지만 ‘일중자판’ 앱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에게 정성을 다해 설명을 해주었다.
 
둘째 날, 부스마다 심사를 하였는데, 일중자판 앱 부스에도 3명의 심사관과 1명의 안내자가 와서 8분의 시간동안 설명과 질의응답을 하라고 하였다. 황보 영 대표는 디지털 물질문명이 이제 뜻글자인 ‘한문’과 융합하여 세계인들이 지켜야할 정신문화를 만들 때라고 강조하며, ‘기존의 한자입력은 로마자 발음이나 부수 방식으로 개발하려고 하였지만, 일중자판은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조합하듯이 한자 획을 모아서 입력하는 차원이 다른 방식으로 개발된 것’이고 힘주어 설명하였다. 그리고 대만 언론에 제공할 기사를 미리 만들어 두었는데, 2부를 심사관들에게 제출하였다.

 일중자판의 탁월함
현재 관점에서 보면 음성 인식으로 한자를 입력하는 것이 대세이고 인공지능으로 더 나은 개발을 추구하는 세상이지만, 문서작성과 기록문화를 위해서는 일중자판과 같이 쉽고 빠른 ‘한자 직접입력 시스템’이 반드시 필요하다. 10년 이상의 심혈을 기울여 ‘일중자판’을 개발하여 출품하였다.
현재 일중자판은 ‘한자입력장치’라는 제목으로 우리나라에서는 2018년 8월에 특허등록을 하였고, 대만(2018년 9월)과 일본(2018년 8월)에도 특허가 등록되어 있으며, 중국과 홍콩에는 2015년 특허를 출원하여 올 하반기 중에는 특허등록결정서를 받을 예정으로 있다.

❶ 일중자판은 한자를 직접 입력할 뿐만 아니라 별도로 암기할 것이 없으며, 자판을 익히기 쉽고, 쓰기 편리하며, 빠르게 입력하는 획기적인 방식이다.
❷ PC용 알파벳 키보드 하나에 ‘한자 획’을 하나씩만 배치하여 26개의 한자 획으로 모든 한자를 입력할 수 있다.

❸ 26개 키보드에만 익숙해지면 누구나 빠른 속도로 한자를 입력할 수 있으며, 한자의 모양을 보고 그리듯이 모양과 필순에 따라 입력한다.
❹ 병음이나 주음부호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며, 한자만 알고 있으면 평균 4타 정도로 번체나 간체를 입력할 수 있다.

일중자판의 미래
한자를 직접, 쉽고, 빠르고, 편리하게 직접 입력하면 어떤 변화가 생기는가? 첫째는 한자를 사용하는 국민의 문맹률을 최 단시간에 제로로 만들 수 있고, 둘째는 로마자의 발음부호를 빌려오지 않고 고유의 한자를 손으로 쓰듯이 직접 입력할 수 있으며, 셋째는 한문 속에 담긴 우주원리를 일깨우고 세계의 정신문화를 통일해갈 수 있다는 점이다. 일중자판을 사용해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일중자판은 서구의 물질문명인 디지털의 힘을 업고 탄생한 것이다. 그렇지만 한자라는 뜻글자에 담긴 정신을 구현하는 도구이기에 서양의 물질문명과 동양의 정신문화를 융합하는 소프트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이런 일중자판 앱을 통해 한자를 보다 쉽고 빠르게 입력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기를 바라며, 더 나아가 PC용 일중자판을 개발함으로써 한자로 된 문서작성과 기록문화의 획기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이제 한자 공부는 일중자판이다. 어릴 때 일중자판을 사용하면 한자가 결코 어렵지 않고 수기로 쓰기도 쉽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한자를 알게 되면 우주의 원리를 알게 되고 세계인류가 나아갈 올바른 정신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경제적 가치는 수천억 원에서 수백조 원에 이르기까지 산술로는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크다고 할 수 있는데, 이것은 서양의 디지털 문명과 동양의 정신문화인 한문(한자)이 서로 만나 꽃을 피우고 춤을 출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일중자판 앱은 다양한 편의기능을 추가하여 2019년부터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유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PC용 프로그램 개발도 앞당겨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품한 일중자판 앱은 일일디지털인쇄가 연구개발한 걸작품이다. 일일디지털인쇄는 대구출판산업단지에 입주하여 인쇄출판을 전문으로 하는 일일디지털인쇄는 1985년 10월 개업하여 현재는 첨단 디지털인쇄기를 갖춘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벤처기업으로서 사내 부설연구소를 설립하여 연구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대기업과의 공동개발이나 범정부적 차원의 개발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 NM

▲ 2018 대만 국제발명전시회에서 한국을 빛낸 얼굴들

     제  목  중국어 직접입력 일중자판 앱
           漢語直接打字 “一中鍵盤” 應用程序
           Chinese Direct Input “Iljung Keyboard” App
 
 <혁신성>
* 중국어 병음처럼 간접입력이 아니다. 오필자형처럼 부수방식의 직접입력도 아니다. 개발한 26개 자판만으로 모든 중문(번체, 간체)의 직접 입력이 가능하다.
* 它不是像漢語拼音這樣的間接輸入。它不是像作者五筆字型那樣的並排方法的直接輸入。只需開發26個鍵盤，即可直接輸入所有漢語（繁體，簡體）。

 <시장성>
* 문서작성 분야, 중국어 직접입력 교육프로그램에 획기적이다.
* 它是文檔編寫領域的突破，也是漢語直接輸入教育計劃。

 <기능성>
* 26개 키보드로 모든 중국어를 쉽고 빠르게 직접 입력할 수 있어 사용이 편리하다.
* 只需26個鍵盤即可輕鬆快速地輸入所有漢語文本，從而輕鬆使用

 <디자인>
* 26개 키보드에 중국어 획을 하나씩 배치해 한 눈에 익힐 수 있다.
* 通過在26個鍵盤上分別安排一個漢語字母，您可以一目了然地學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