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전거 보관대가 새롭게 정비됐다/최창윤 기자(사진=광양시)

(광양=뉴스메이커 최창윤 기자) 광양시가 자전거 이용 시민들이 늘어나면서 보행자 겸용도로에 자전거와 관련된 안전사고 등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생활형 자전거 길’을 재정비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 

24일 시에 따르면 금호동 주택단지 내 차선 노후로 인한 자전거 통행에 각종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차선 도색과 횡단보도 상충구간 도막포장 등 11월 한달동안 대대적으로 정비를 추진했다. 

또한 중마동 시가지내 다중 이용 장소 도시경관 개선을 위해 기존 설치돼 있는 구형 자전거 보관대를 철거해 광양노인복지회관에 재활용 교체 설치로 자전거 이용 편익을 도모했다.   

금호동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자전거 보관대와 주변 환경이 획기적으로 달라지고 있어 기분이 좋다”며 “자전거 활성화를 통해 친환경도시로의 탈바꿈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배알도 수변공원에서 중마 시외버스터미널, 옥곡역까지 대중교통 안내표지판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며 자전거 안전사고 줄이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자전거 보관대가 탈바꿈하고 있다/최창윤 기자(사진=광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