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도시, 건강한 남원(사진=최창윤 기자)

(호남=뉴스메이커 최창윤 기자) 남원시는 직장인들의 민원 편의를 위해 '목요일 야간민원실'을 운영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목요일 야간민원실은 업무시간에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매주 목요일 오후 9시까지 업무시간을 연장 운영하며 여권 접수·교부 및 증명민원 등을 발급하고 있다.

여권 발급은 거주지와 상관없이 신분증, 6개월 이내의 여권사진을 지참하면 신청이 가능하고, 증명민원은 주민등록 등·초본, 본인 인감증명서 등을 발급 받을 수 있다.  

여권 수수료는 10년 복수여권(48면)은 5만3000원, 10년 복수여권(24면)은 5만원, 1년 단수여권은 2만원, 기간연장 및 잔여기간 재발급의 여권수수료는 2만5000원으로서 야간에 신청하면 현금으로 수수료를 지급해야한다.

시는 다른 민원의 경우 대리인 신청이 가능하지만 여권 발급 신청은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 하는 특성 때문에 일과시간에 민원실에 올 수 없는 직장인 등이 목요 야간민원실을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원거리 출․퇴근자, 학생, 맞벌이 부부 등 업무시간에 민원 신청이 힘든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해 민원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민원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청 등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민원24홈페이지를 이용하면 24시간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