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지사각지대 및 노인돌봄서비스 대상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검안 진료를 펼치고 있다/최창윤 기자(사진=보성군)

(보성=뉴스메이커 최창윤 기자) 보성군(군수 이용부)에서는 최근 보성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직무대리 김진문) 주관으로 군청 대회의실에서 저소득층 어르신들 100명에게 ‘행복나눔N(Na num) 무료안경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전남 보성군사회복지협의회를 포함한 16개 지자체 복지소외계층 어르신 약 1600명에게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 주관으로 롯데월드 등 32개 기업이 참여해 돋보기 안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행복나눔N(Na num)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진행하는 캠페인으로 참여하는 전국 104개 기업의 행복나눔제품을 구매할 경우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번 나눔활동은 복지사각지대 및 노인돌봄서비스 대상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의사협회 2명과 행복나눔안경 직원 등 8명이 참여 검안 진료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또 2주내 안경을 제작해 보성군사회복지협의회로 배송돼 어르신들께 밝은 세상을 선물하게 될 예정이다. 

한편 보성군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올해 3월부터 ‘좋은이웃들’ 사업을 추진해 남몰래 힘들어하는 복지사각지대 68여명을 발굴했다.  

군 관계자는 “의료비 지원, 난방유, 교복, 생필품 지원 등 111건의 살아있는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현장감 있는 봉사와 자원 연계로 보성군 사례관리사업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