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사는 무주 행복한 군민(사진=무주군)

(호남=뉴스메이커 최창윤 기자) 무주군은 지역의 관광 명소들을 담은 책 '무주 100경'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17일 군에 따르면 ‘무주 100경’은 숨어있는 관광 자원들을 찾아내 이를 널리 홍보한다는 취지에서 발행된 것으로 명소마다 사진과 스토리를 부여해 가치를 더했다. 

총 59페이지로 구성된 ‘무주 100경’은 6개 읍면의 명소들이 따로 정리돼 있으며 읍면 별 표지에는 지도와 명소이름, 주소 등을 담아 폭 넓은 이해를 돕고 있다.  

사단법인 무주군관광협의회는 지난 2년 간의 답사와 자료조사를 통해 무주읍에서는 한풍루와 반딧불이서식지, 금강변 잠두마실길 등 9경을 선정했다. 

또 무풍면에서는 사선암과 삼봉산, 대덕산 등 8경을, 설천면에서는 나제통문 등 구천동 33경을 포함해 태권도원 전망대와 민주지산 등 38경을 선정했다.  

적상면에서는 적상산성서문지와 머루와인동굴, 갓바위 등 26경을, 안성면에서는 용추폭포와 칠연의총, 칠연폭포 등 11경을, 부남면에서는 조항산병풍바위와 각시바위, 금강유원지 등 8경을 선정해 ‘무주 100경’에 담았다.  

맹갑상 무주군관광협의회장은 “알려지지 않은 무주군의 명소들을 찾아내 더 널리 알리고 싶었다”며 “무주 100경이 일부 지역으로만 편중됐던 관광 형태를 변화시키는 토대를 만들어 관광객도, 경제적 파급효과도 지역 전체로 확산시키는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를 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무주 100경외에도 지난해 적상산 22경을 발간해 치마바위, 장도바위, 천일폭포, 갓바위 등 명소들을 소개하고 서창과 북창, 치목, 사내, 지남공원 등 출발지에 맞는 5가지 코스를 소요거리와 시간 등을 함께 상세하게 전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고 밝혔다. 

▲ 무주 100경 발간(사진=무주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