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한 군민 자랑스런 부안(사진=부안군)

(호남=뉴스메커 최창윤 기자) 부안군(군수 김종규)이 안전하고 쾌적한 숙박관광 여건 조성에 적극 나섰다. 

17일 군에 따르면 가족단위 캠핑 열풍과 가을 단풍철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난방수요 증가와 바비큐 요리로 인한 화재 발생 등이 우려됨에 따라 지난 5월에 이어 농어촌민박 등에 대한 서설 및 소방안전점검을 소방서와 공동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부안지역에는 농어촌민박 237개소가 신고돼 있으며 주요 관광지인 변산면이 109개소로 가장 많고 기타 관광지별로 분포돼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이번 점검에서 민박사업자를 대상으로 소화기 비치 여부를 확인하고 사용요령을 전파, 화재발생시 초기진화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킬 계획이다. 

또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건축 인허가 부서와 협의해 지도·계몽을 강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무엇보다 인명과 재산보호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면서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있다”며 “주기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관광객들이 변산반도 국립공원 등 수려한 자연경관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