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군 설천면과 자매결연지 대전 둔산2동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박민선 기자(사진=남해군)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남해군 설천면은 지난 3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대전 서구 둔산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응혁) 관계자 39명이 설천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우호협력을 다지기 위한 이날 행사에는 박교순 둔산2동장, 김창관 서구 구의회 의장, 강노산 구의원 등 양 기관단체장, 구․군의원, 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두 지역을 대표해 주민자치위원장들이 지역의 특산물을 상호 교환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설천면 관계자는 “자매결연을 맺은 두 지역이 우호와 신뢰를 바탕으로 교류하면서 우리 고장 특산물의 판로를 확대하는 등 상생하고 협력하는 동반자 관계가 지속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인홍 설천면주민자치위원장도 “문화, 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방문교류를 통해 주민자치센터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 활발한 우호증진으로 지역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설천면과 둔산2동은 지난 2015년 5월 자매결연을 인연으로 지역 특산물 및 관광명소 홍보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