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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면진기술로 지진 피해 예방한다
2018년 10월 05일 (금) 16:11:34 황태일 기자 hti@newsmaker.or.kr

2년 전인 2016년 9월 12일, 오후 7시44분 32초 그리고 오후 8시 32분54초.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8㎞ 부근에서 발생한 두 차례의 거대한 땅울림(규모 5.1, 5.8)은 1905년 근대 지진 관측이 시작된 지 111년 만에 닥친 최악의 지각변동이었다.

황태일 기자 hti@

경주 지진은 111명의 이재민(부상 23명)과 145억원의 재산피해를 남겼다. 이듬해인 지난 2017년에는 이듬해 포항의 지각(규모 5.4)이 다시 뒤틀리며 그보다 5배나 더 큰 피해를 남기면서 한반도는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님이 확인됐다.

지진으로부터 문화재 보호 위한 면진시스템 개발
▲ 장성철 대표
지진·진동에 대비하는 방법은 내진, 제진, 면진 세가지로 구분한다. 내진은 구조물 자체가 지진에 저항할 수 있게 설계하는 것을 의미한다. 제진은 구조물에 별도 장치를 설치해 감소시키는 것을 지칭한다. 면진은 지반과 구조물을 분리해 지진력 전달을 감소시키는 방법을 뜻한다.  일본은 1995년 이전에 중요도가 높은 데이터센터 등 일부 건물에 국한해 적용하던 면진제품 및 시스템을 고베지진 이후 준공한 대다수 구축물 및 건축물에 적용했다. 현재 일본 공공기관 및 민간 건축물의 90% 이상이 면진받침을 적용하고 있다. 하지만 내진설계조차 제대로 적용되지 않은 우리나라에서는 면진장치가 적용된 곳이 많지 않을뿐더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곳조차 찾아보기 힘들다. 이러한 상황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참솔테크는 세계 최고의 성능과 품질을 구비한 제품으로 다양한 정보 및 통신자산, 문화재를 보호함으로써 재난안전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곳이다.

지난 2016년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97건의 문화재 피해가 발생하자 국립경주박물관이 해외 및 국내의 면진 제품을 검토한 끝에 유물을 보호하기 위해 도입한 면진장치와 면진시스템 진열장이 바로 참솔테크의 제품이다. 장성철 ㈜참솔테크 대표는 “내진설계만으로는 건물 안에 있는 각종 설비를 보호할 수 없다”면서 “특히 중요한 장비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면진기능 적용이 필수다”고 피력했다. 특히 경주박물관에 적용된 면진테이블은 경주박물관과 참솔테크의 약 6개월에 걸친 공동 노력으로 입불상과 좌불상 및 동종으로 진동대 시험을 하여 고베지진파 시험을 통과하였고 세계에서 가장 강한 시험규격으로 인정받는 미국의 Telcordia GR63 Core Zone4 규격 100%수준을 통과하였다. 이는 리히터규모 8.3에 해당하는 지진세기에 해당하는 것으로 문화재 분야에서 세계 최초의 시험통과로 추정된다. 장성철 ㈜참솔테크 대표는 “박물관 최초로 발주된 경주박물관의 면진전시장 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고베지진파 및 Telcordia GR63 Core Zone4 규격 시험을 통과한 면진전시장을 납품했다”면서 “이를 토대로 중국, 터키와 박물관의 유물면진 적용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박물관 면진 분야에서 세계 최고가 되고자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로 세계 시장 진출
설립 이후 지진 발생 시 비구조물인 전산, 통신, 전력 설비 및 문화재에 적용하는 면진장치를 개발 및 제조에 매진해온 참솔테크. 현재 우리나라의 전국 공항의 항행안전 설비에 적용된 대부분의 면진테이블은 참솔테크의 제품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중소기업청 성능인증을 받아 정부로부터 품질인증을 받아 수의계약 권한을 확보한 참솔테크는 국내 최초로 IT설비를 탑재한 미국의 Telcordia GR63 Core Zone4 시험을 통과하였으며 세계 최초로 유물을 탑재하여 미국의 Telcordia GR63 Core Zone4 시험을 통과하였고 세계 최초로 면진진열장을 개발하여 박물관에 납품하는 쾌거도 거두었다. 특히 지난해 포항 지진이 발생한 후에는 포스코 포항데이터센터에 면진이중마루를 구축 완료했다. 또한 터키 및 인도네시아, 두바이에 수출을 하기 시작했고, 국제통용규격인 Telcordia GR63 Core Zone4를 통과하여 해외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를 위해 인도, 중국, 이란, 인도네시아, 터키 등 5개국에 특허도 출원했다. 장성철 대표는 “지진 재해는 발생할 확률이 낮지만 한번 발생하면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준다”며 “세계적인 수준으로 면진기술을 개발한 만큼 지진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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