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일 한정우 창녕군수(좌측 두 번째)가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2018년도 경남도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박민선 기자(사진=창녕군)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지난 2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18년도 경남도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730억 원 규모의 기업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00여명의 일자리를 만드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에 창녕군과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한 ㈜세움(대표 박병희)은 충청북도 진천군에서 육상 금속 골재 구조재(시스템 동바리 등)를 생산하는 업체로 1992년도에 설립되어 전국 11개 영업소와 9개 개열사를 가진 국내 제1위 건설가설자재 생산, 임대회사이다. 

㈜세움은 영남권 사업확장을 위해 부지를 찾던 중 중부내륙고속도로, 함양~울산간고속도로(건설 중), 5번 국도가 통과하는 사통팔달의 교통 중심지인 창녕군이 영남권 물류의 중심지로 발돋움 할 것으로 판단해 창녕군 도천면 송진리 일원 20,200평 부지에 2023년까지 730억 원을 투자하여 100여명을 신규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군은 영남권 신규 영업력 확대를 기대하는 업체의 수요를 파악해 남지IC와 영산IC과 인접한 도천면 송진리 유휴부지를 소개하고 산업유통형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지정에 따른 행정적 지원과 향후 투자에 따르는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오늘의 투자협약이 이루어지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한정우 군수는 “최근 경기 불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투자의 최적지인 창녕군에 과감한 투자를 결정해 주신 기업 대표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대한민국 대표 건설가설자재 생산 기업으로 승승장구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과 협력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창녕군은 ㈜세움의 이번 투자로 인근 송진전문농공단지와 연계한 물류 시너지 효과 증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현재 실시설계 중인 남북을 관통하는 중부내륙고속도로 대합IC 및 동서로 연결하는 함양~울산간 고속도로가 개통될 경우 동남권 최적의 입지여건을 구축하여 최상의 투자환경을 갖춘 지역으로 발돋움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