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김해시도시개발공사(사장 조돈화)는 지난 28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주관하는 2018년도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장애인고용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하는「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는 올해 전국 총 70개사가 신청하여 1,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28개사가 선정되었으며, 경남에서는 김해시도시개발공사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된 기업은 정부공인 인증서 및 인증패를 수여받고 선정된 날로부터 3년간 고용노동부 정기근로감독 면제, 은행대출 금리 우대 등 각종 행정·금융상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공사는 한국장애인부모연대 경남지부와 발달장애인의 현장중심 직업훈련과 일자리 확대를 위한 First-Job(중증발달장애인 직업훈련) 사업 협약을 통해 2017-2018년 각 중증장애인 4명을 채용하여 올해「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에 선정된 기업들 중 모범적인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조돈화 사장은 “우리 공사는 장애인 인식 개선 문화를 확산해 장애인·비장애인 근로자 모두가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