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일 완주군수가 수매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최창윤 기자(사진=완주군)

(완주=뉴스메이커 최창윤 기자) 박성일 완주군수가 13일 삼례농협창고 수매현장을 방문해 검사원의 등급판정을 기다리는 농가들을 격려했다. 

이날 박 군수는 한중FTA로 시름이 깊어진 농가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며 벼를 비롯한 올해 농산물 작황과 완주군의 농업정책 방향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군에 따르면 지난 5일 삼례, 봉동읍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31일까지 총 5013톤(12만5325포대/40kg)을 매입할 계획이다. 

올해는 시장 격리미곡 1896톤(4만7400포대/40kg)이 추가로 배정돼 전년대비 59.9%가 증가해 농가들의 시름을 조금은 덜 수 있을것으로 내다봤다. 

매입품종은 신동진, 새누리로 현재 매입 등급비율은 특등 35.1%, 1등 62.7% 등으로 작년대비 1등은 9.3%가 감소했지만 특등은 15.1% 증가했였다.  

한편 군은 매입당일 농협에서 농가들에게 우선지급금(1등 기준 5만2000원)을 지급하고 통계청에서 조사한 산지 쌀값 조사결과에 따라 2015년 1월에 나머지 차액분에 대해서 사후정산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