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삼호중공업 행복약속봉사단이 대문 도색 등 집수리를 하고 있다/최창윤 기자(사진=영암군)

(영암=뉴스메이커 최창윤 기자) 지난 8일 현대삼호중공업 행복약속봉사단이 삼호읍 서창마을 119세대 200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한마당 패키지 봉사활동을 전개해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11일 영암군에 따르면 이날 봉사단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 대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전 직원과 회사 협조로 기금을 마련해 풍성한 행복 한마당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 

행복약속봉사단은 현대삼호중공업 직원으로 구성돼 2년째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단체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형평성에 맞게 낙후지역을 사전 답사해 적정마을을 선정하고 주민욕구조사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또 현대삼호중공업 사회공헌과 주관으로 봉사자 200여 명이 참여해 ▲집수리(담장 벽화, 대문 도색, 전기설비점검, 집안 청소 등) ▲의료봉사(내과, 신경과, 한방과, 치과) ▲이미용 ▲장수사진 ▲PC점검 및 수리 ▲물품기증(냉장고, 이불 10채, 생활용품 150개) ▲경로잔치 ▲공연(재능기부) 등 한마음 패키지 봉사활동을 다채롭게 전개했다. 

주정식 행복약속봉사단장(상무)은 “앞으로도 매년 영암군 복지협의체 운영과 연계해 복지사각지대인 소외지역에 대해 이웃사랑, 나눔 실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행복약속봉사단이 행복지킴이 역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 낮은 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현대삼호중공업에 감사을 드린다”고 말했다. 

지역의 한 군민은 “현대삼호중공업 행복약속봉사단의 사회공헌 활동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 꾸준히 성원하겠다”고 밝혔다.

▲ 현대삼호중공업 행복약속봉사단이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최창윤 기자(사진=영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