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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이며 안전한 항알츠하이머 신소재 탄생할 것”
2018년 09월 07일 (금) 08:33:02 황인상 전문기자 his@newsmaker.or.kr

치매란 라틴어에서 유래된 용어로 ‘정신이 없어진 것’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치매는 정상적으로 생활해오던 사람이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뇌기능이 손상되면서 이전에 비해 인지 기능이 지속적이고 전반적으로 저하되어 일상생활에 상당한 지장이 나타나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황인상 기자 his@

서울대학교병원에서 발표한 ‘국내 치매노인 유병률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유병률 및 치매환수 추이는 ▲2008년 치매환자수 42만1387명, 치매유병률 8.40% ▲2012년 52만1516명, 9.08% ▲2020년 74만9719명, 9.74% ▲2030년 113만5441명, 9.61% ▲2050년 212만7491명, 13.17% 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됐다.

안전한 항알츠하이머 소재 개발의 포문 열다
치매는 환자 본인뿐만 아니라 환자 가족에게도 고통을 안기는 질병이다. 보건복지부의 치매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치매환자 가족의 간병기간은 평균 4년, 길게는 10년에 이른다. 이 과정에서 구성원간 갈등이 심화되는 것은 물론 가족이 해체되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에 치매는 더 이상 개인과 가족이 아닌 우리사회 모두가 책임져야 할 과제로 떠올랐다.

▲ 주성수 교수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주성수 강릉원주대학교 생명과학대학 교수는 인삼 속에서 알츠하이머 유발 원인 물질의 생성을 억제 및 제거하는 물질을 규명, 안전한 항알츠하이머 소재 개발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2018년까지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 월드’,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메디신 앤 헬스케어’에 동시 등재된 세계적인 석학으로, 최근 버트 넬슨 마르퀴스 평생공로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2018 Bio Korea 보건산업유공자 표창을 수상하는 등 그 업적을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인삼열매를 활용한 치매관련 바이오 신소재 국책개발과제에 선정되어 내년 말경 신약에 앞서 건강기능식품을 먼저 소개할 것으로 보인다. 인삼과 함께 해양자원 및 담수자원에서 항암소재, 항아토피소재, 항바이러스 소재를 찾아 현재 상당한 수준의 연구결과들을 확보한 주 교수는 우리나라 동해안 주변의 해조류 33종의 약리활성을 탐색하여 항아토피 신약 후보물질을 확보했을 뿐 아니라 이 연구의 결과물이 미국의약품 처방 및 치료법 분석 웹사이트인 ‘curehunter’라는 곳에 소개되어 국제적인 아토피 전문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의약품 개발 이외에 세포치료를 위해 요구되는 유전자 조작이 상당한 수준의 연구력이 인정되었고 퇴행성질환 관련한 세포제작이 성공리에 완성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신약 신소재개발연구를 수행하면서 100여 편의 국제논문과 30여건의 국내외 특허등록, 8건의 기술이전 등 성과를 거둔 그는 인삼 성분 중 하나인 진세노사이드(Rg)가 알츠하이머 유발 원인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 펩티드(Aβ42) 생성억제 및 효과적인 제거와 함께 기억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아세틸콜린을 다량으로 생산하도록 도와주는 효능이 있음을 밝혀내 세계적인 이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중이다. 주성수 강릉원주대학교 생명과학대학 교수는 “연구 결과 Rg만 분리하여 시험한 결과보다 진세노사이드가 많이 함유된 천연추출물 상태가 더 효과적인 것이 입증됐다”면서 “우리가 예로부터 사용하여오던 방식의 인삼이 항알츠하이머 천연물의약품으로 개발이 더 유리한 상황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주성수 교수의 연구 성과는 국제논문에도 게재됐다.

아토피, 항암 및 항바이러스 신약 개발에 매진
주성수 교수가 알츠하이머 유발 원인 물질의 생성을 억제 및 제거하는 물질을 규명함에 따라 과거 인삼열매는 인삼뿌리의 성장과 상품성에 저해된다는 이유로 ‘인삼열매가 열리면 모두 따 버리는 귀찮은 대상’에서 ‘의약학적으로 귀하게 사용될 수 있는 물질’로 각광을 받고 있다. 현재 ‘인삼열매증포 유래 진세노사이드 및 대사산물로부터 항알츠하이머 신소재개발: 베타아밀로이드 펩티드 제거 및 생산억제, 뇌세포 보호 및 인지능 개선 효과’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주 교수는 “머지않은 시일 내에 효과적이며 안전한 항알츠하이머 신소재가 탄생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앞으로 향후 10년 동안 항아토피, 항암 및 항바이러스(항인플루엔자) 신약 개발에 매진하겠다는 주성수 교수는 현재 우리나라에도 특정 식물에서 유래한 물질이 타미플루보다 기전이 다양한 항바이러스효능이 있음을 확인한 상태다. 이 기술을 확대하여 개발한다면 최근 사회적 경제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조류독감에 매우 효과가 좋은 신약 후보물질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성수 교수는 “항아토피 신약의 경우 발견단계의 마지막 단계에 도달해 제 연구실에서 개발될 후보신약 중 가장 빠르게 목표에 도달할 것”이라며 “항암신약은 자체배양기술을 통해 신약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어 국내 수요 뿐 아니라 해외 수출이 가능한 국가 차원의 새로운 먹거리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세포치료, 유전자 조작, 융합단백질 개발과 뇌졸중 진단 키트 개발 등도 진행 중이거나 완성단계에 도달해 있어 연구자로서 보람 있는 결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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