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신도시의 아파트 분양에 이어 상가분양이 임박함에 따라 또다시 판교 상가 시장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서판교 지역은 올해 말까지 8,500여 가구가 입주될 예정이나 상가공급이 늦어지고 있어 그 관심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판교미래상가조합(조합장 김영길)은 8개 필지에 서판교에 10층건물 6동과 4층건물 1동, 동판교에 7층 건물 1동을 조성하고 하반기부터 분양을 예고하고 있어 판교 상가 시장의 태풍의 핵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 김영길 조합장

2008년 하반기의 국제적 금융 위기와 2009년 상반기의 상가시장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상가분양의 중심지로 열기가 뜨거웠던 판교 상가시장이 하반기 줄줄이 이어지는 상가조합들의 상가분양이 본격화 될 예정이어서, 판교 상가시장의 제 2라운드를 예고하고 있다.
판교 상가시장은 판교신도시 지역의 높은 입주율과 지역주민들의 이동에도 불구하고 주변 배후시설과 상가분양이 미흡해 입주민들의 불편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2009년 하반기부터 동판교와 서판교에 줄이어 판교 상가의 10여개 조합들이 분양을 준비하고 있어 관련 업계 및 투자자들의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달궈지고 있는 상황이다.
판교신도시는 강남권과 밀접해 있으며, 주거환경이 쾌적해 소비력이 높은 배후세대의 입주와 판교테크노벨리의 입주 경쟁으로 상가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았던 지역이다. 경부고속도로를 중심으로 고밀도 주거단지인 동판교와 저밀도 고급 주거단지와 넉넉한 녹지공간으로 쾌적한 환경을 자랑하는 서판교로 나눠지는 판교 신도시는 2009년 대부분의 아파트 입주가 마무리 될 예정이어서 상가 시장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판교 상가시장의 태풍의 눈으로 자리매김을 한 판교미래상가조합(조합장 김영길)은 그중 8개의 필지를 조성하여 총면적 토지 1988평, 연면적 14,000 여평에 서판교에 10층건물 6동과 4층 건물 1동, 동판교에 7층 건물 1동을 분양할 계획에 있어 조합원들과 관계자들의 기대가 높다. 김영길 조합장은 “2006년 조합을 결성하고 하나씩 준비를 해 왔다. 앞으로 남은 일정들을 꼼꼼히 준비하여 상가 분양에서도 좋은 성과를 이룰 것이다.”라며 다가온 상가분양에 대한 다짐을 밝혔다.

▲ 판교미래상가 조감도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로 시작한 조합장의 길
판교미래상가조합의 김영길 조합장은 조합의 일을 시작하기 전 경찰공무원으로 근무하며 지역주민들을 위해 드러나지 않게 봉사정신을 발휘하던 숨어있는 일꾼이다. 그의 봉사정신은  경찰공무원으로 재직할 당시 경인봉사대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주변인물들과 지역사회에서는 이미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그의 이런 봉사정신과 지역민들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 지역 원주민들에게 통한 탓인지 판교미래상가조합을 결성하고 조합원을 모집하자 판교 상가 조합의 최대 조합원인 270명의 조합원이 결성되었고, 그에 따라 가장 큰 규모의 상가를 조성하게 되었다. 김영길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같은 원주민이며 지역주민들과 지역사회를 위해 어떻게 살아왔는지 알고 있기에 나를 믿고 이렇게 따라 주었던 것 같다”라며 “차후 진행되는 기공식과 분양의 일정에도 조합원들의 수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모든 상가 시장에 불어닥쳤던 노무현 정권시절 투기를 막기 위한 사업들로 인해 판교상가시장도 잠시 주춤하였던 것이 사실이다. 조합원들이 모집되었지만 실질적인 상가를 조성하고 착공하는데 있어 여러 가지 문제들이 발생하여 입주자들의 수요에 비해 공급이 현저히 떨어지고 분양이 늦어지고 있었던 상태였다. 하지만 2009년 상반기부터 불어오는 판교 상가 시장에 대한 높은 기대치와 정부의 부동산 부양 정책에 따라 부동산 투자자들이 물위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이라 하반기에 열릴 판교상가 분양에 더 기대를 모으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역적 특성을 살린 상가 구성으로 조합원들의 수익 극대화 시킬 것
주요 주거지로 평가되는 동판교와 쾌적한 환경과 저밀도 입주로 평가되는 서판교의 양 중심에 상가를 조성하게 되는 판교미래상가조합은 특히, 서판교에 10층짜리 건물 6동과 4층 건물 1동을 건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서판교의 입주민들의 특성과 높은 소비력이 예상되고 있어 보다 차별화 되고 고품격화 된 상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한다. 김조합장은 “동판교 지역에 비해 서판교 지역에 상가 분양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라며 “서판교 지역에 분양 예정인 7동에는 메디컬 센터, 명품관, 학원 등 지역주민들의 특성에 맞춘 고급스런 이미지의 상가를 조성하게 될 것이다.”라는 설명이다.

“2006년 처음 조합을 결성하고 어떻게 뛰어왔는지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뛰어 온 것 같다. 다행히도 조합원들이 믿고 잘 따라 줘 현재 최대 규모의 판교 상가를 조성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라며 “판교 지역의 특성상 판교택지개발지구의 철거민으로 구성된 조합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수익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상가 준공 및 분양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상반기부터 이어진 부동산 경제의 호기와 판교상가 시장에 대한 기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판교 상가들의 준공과 분양에 관련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민들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봉사정신으로 무장한 김영길 조합장과 판교미래상가조합의 행보가 기대된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