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생기 시장이 국회 예결특위 간사인 이춘석 국회의원(중앙)과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의논하고 있다/최창윤 기자(사진=정읍시)

(정읍=뉴스메이커 최창윤 기자) 김생기 정읍시장이 내년도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국회 예산정책처와 도내 출신 국회의원 등을 수시로 방문, 사업추진의 당위성과 기대효과 등을 설명하고 국비 확보 협조를 요청하는 등 발빠르게 대응해 오고 있다. 

김 시장은 5일 국회 3개 상임위와 예결특위, 예산정책처, 지역국회의원을 방문하고 내년도 국가예산 중점관리 대상사업에 대한 예산반영을 요청했다. 

해당사업은 모두 6개 사업으로 △방사선기기 성능평가 및 인증센터 유치 △국가 영장류자원 지원센터 건립 △내장산국립공원 생태탐방연수원 조성 △기상대 및 천문기상과학체험시설 구축 △소성식품특화농공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정읍~신태인 2공구 국도(29호선) 건설이다. 

김 시장은 먼저 김영주 환경노동위원장을 방문하고 ‘내장산국립공원 생태탐방연수원 조성사업’ 등 3개 사업의 추진 당위성과 기대효과 등을 설득력 있게 설명하며 국비 반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차례로 미래창조과학 방송위와 환경노동위원회, 유성엽의원, 국토교통위, 예산정책처 등을 차례로 방문해 대상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과 함께 추진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김 시장은 “재정이 열악한 지자체가 지역 현안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재원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가예산 순기에 맞춰 기획재정부와 국회 예산심의단계에 맞는 대응전략을 마련해 2015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