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월 22일에 김준성 군수가 훈련중인 선수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격려했다/최창윤 기자(사진=영광군)

(호남=뉴스메이커 최창윤 기자) 영광군은 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체조 도마의 박성연, 조정의 이학범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육상에서 김민과 스쿼시에서 김가혜 선수가 은메달을, 태권도에서는 나규호 선수가 동메달을 수상해 영광군 스포츠위상을 한층 드높였다. 

이번 대회는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7일간 제주종합경기장 등 74개 경기장에서 3만3000여명의 선수, 임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전의 장이 펼쳐졌다. 

지난해 인천광역시에서 개최됐던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저조했던 영광군 출신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는 육상 트랙 800m, 1500m에서 2관왕을 차지한 정준우선수를 비롯한 45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대회를 앞두고 지난 10월 22일에 김준성 영광군수는 전국체육대회 참가를 위해 영광 스포티움 등에서 훈련중인 육상선수들과 법성고등학교 여자농구부 팀을 찾았다. 

이날 김 군수는 “그동안 묵묵히 땀 흘리며 갈고닦은 기량을 제주도에서 마음껏 펼쳐 자랑스러운 영광의 아들 딸로서 우리군 스포츠 위상을 높여 줄 것”을 당부 격려했다. 

영광군체육회에서도 대회 기간중에 군체육회 부회장 등 체육회 관계자들이 대회장소를 직접 방문해 영광군 출신 선수들에게 선전을 당부하며 격려했다. 

한편 영광군에서는 연말에 스포츠 발전에 공이 많은 선수 및 체육관계자에게 표창하고 그동안 노고를 위로 격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