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만채 교육감과 김병호 이사장/좌,우(사진=전라남도교육청)

(호남=뉴스메이커 최창윤 기자) 전라남도교육청 장만채 교육감과 한국언론진흥재단 김병호 이사장은 4일 전라남도교육청에서 ‘꿈과 끼를 키우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을 통한 행복교육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자유학기제와 신문활용교육(NIE)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중학교 자유학기제 연계 학생 체험 인프라 구축과 교수학습 방법 개선, 학생들의 읽기·토론 능력 향상을 위한 신문활용 교육프로그램 활용 등 미디어 교육을 협력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장만채 교육감과 김병호 이사장은 협약서에 공동 서명하고 교환했으며 향후 자유학기제 운영과 관련 협력할 부분에 대해 간담회를 가졌다. 

장만채 교육감은 “미래사회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학교의 힘만으로 온전히 키우기 어렵다”며 “양 기관이 미래사회의 인재를 키워나가는 데에 서로 긴밀하게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특정 기간에 학생의 꿈과 끼를 키우고,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해 자기성찰 능력을 향상시키려는 제도이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올해 중학교 자유학기제 연구학교 6교, 희망학교 53교를 시범운영했으며 2015년에는 전체 중학교의 70% 이상을 시범 운영후 2016년 전면 시행에 대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