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의 도시, 품격의 전주(사진=최창윤 기자)

(호남=뉴스메이커 최창윤 기자) 전주시가 내년도 국가예산을 성공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시는 지난달 27일 김승수 시장의 국회 방문에 이어 간부공무원들이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상대로 2015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국회의 상임위원회별 예산심사가 오는 6일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위원회 심사를 시작으로 상임위원회별로 오는 14일까지 실시되는데 따른 것이다.  

특히 심사단계에서부터 확보해야 할 중점관리 대상사업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필요 예산을 확보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오는 6일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윤덕, 이상직, 김성주 의원과 예결위원회 간사인 이춘석 의원을 비롯한 도내 국회의원, 도내 출신 의원 등 관계 국회의원실을 방문하여 사업의 필요성 등을 적극 설명하고 정치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조봉업 부시장은 4일 환경부 방문을 시작으로 오는 6일 안전행정부와 국회를 방문, 사업별 상임위원회 위원 및 예결위원회 위원을 대상으로 국가예산 확보활동에 전력을 집중하고 나선다.  

각 국장과 과장 역시 해당 상임위원회 및 예결위원회 심의 일정에 맞춰 심의 동향 등 파악과 현장 적기 대응체제로 기 확보된 예산의 삭감 방지와 증액, 신규사업 예산 반영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국가예산 확보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전주시 서울사무소에 전담직원을 배치해 국회에 상주하며 국회의원 보좌진, 중앙부처와의 유대관계 강화를 통해 전주시와 의원실, 중앙부처의 정책동향 등을 파악 신속한 대응을 하도록 하는 등 국가예산 확보 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각 상임위별 예산심의 일정에 국장, 과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은 해당 국별 상임위 검토보고서 확인 후 부정적 내용 또는 감액 의견시, 국회 해당상임위에정책질의 등을 통한 적극 대응으로 국가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전주시는 시도간 예산 확보 경쟁으로 예산증액은 물론이고 기 확보된 국가예산이 국회 심의단계에서 삭감되지 않도록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만큼 전북도와 지역 정치권, 각 상임위원, 예결위원들과 공조를 견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국회 상임위 및 예결위 심의 기간 중에 상시 진행상황을 종합 분석하고 즉각적인 전략 수정과 함께 쟁점사업에 대한 보강논리로 설득하는 등 보다 많은 국가재원을 확보 노력해 예산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막바지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