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변화, 살고 싶은 임실(사진=최창윤 기자)

(호남=뉴스메이커 최창윤 기자) 임실군은 에너지 복지수요 충족과 전기설비 안정강화를 위한 취약계층 전력효율향상사업 추진을 위해 3일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와 협약식을 가졌다.

취약계층 전력효율향상사업은 상대적으로 에너지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의 에너지비용절감과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을 위하여 기존 노후화된 조명기기를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번 사업은 총 1억4400만원을 투입, 읍면에서 선정한 취약계층 중 580여 가구를 대상으로 고효율LED조명기기를 무상으로 보급해 취약계층의 전기요금 절감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최근 저소득층에서 사용하고 있는 저효율조명기기가 노후화되면서 매년 전력사용량이 증가하고 열악한 에너지환경에 따른 부담증가로 생활환경이 더욱 열악해지는 악순환이 이어져 왔다. 

강두천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을 실시함에 따라 50%이상 전기요금 절감과 기존 조명대비 6~7배 긴 수명에 따른 유지관리비 절감효과로 취약계층의 전기료 부담은 크게 줄어들고 밝은 분위기 조성으로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군은 매년 고효율LED조명등 교체사업과 전기·가스시설 안전점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저소득층의 주거환경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 심민 군수와 한재필 전북지역본부 부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최창윤 기자(사진=임실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