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7대 녹동JC 박형근 회장은 '후회없이 열심히 살자'는 신조아래 그간 전라남도도지사 표창, 국회의원 표창, 고흥군수 표창등 지역발전을 위해 몸소실천하고 있으며 나아가 지역을 넘어 한국JC에서 활동해 보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잘 키운 딸 하나 열 아들 안 부럽다’는 속담처럼 잘 키운 인재는 지역을 살찌게 하고 풍요롭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 너나 할 것 없이 지역의 명문 학교를 세우고, 투자를 아끼지 않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다. 지금부터 소개하고자 하는 녹동청년회의소 역시 잘 키운 딸 하나처럼 우직이 녹동을 지켜내고 있는 지역의 젊은 일꾼들이다.

기나긴 역사를 바탕으로 나날이 성장하는
1973년 구성된 녹동JC는 만 20세~42세의 젊은이들이 중심이 되어 지역을 위해 후회 없이 봉사함과 동시에 자기 능력 계발과 리더십을 키울 수 있는 젊은 단체다. 오랜 역사와 전통 아래 묵묵히 제 길을 걸어온 녹동 JC는 「전국회원대회 연차표창 우수 우등JC상」과 「한국JC 표창 우수 우등JC상」등 전국적으로도 그 활동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현 회장인 제37대 박형근 회장 역시 『전라남도도지사 표창, 국회의원 표창, 고흥군수 표창』등을 받은 지역의 인재로 ‘후회 없이 열심히 살자’는 구호 아래 뚝심 있게 지역의 자존심을 지켜내고 있다.
  
바다 위에 빛나는 한줄기 불빛이 되어
녹동 JC의 대표적인 행사는 5월에 개최되는 ‘녹동 바다 불꽃 축제’다. 지역에 관심이 많았던 녹동 JC는 소록도 지역에서 의료 활동을 펼쳤던 이들의 헌신과 열정을 불꽃축제의 정신으로 형성화시켜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켰으며, 10회를 맞은 현재는 전국 규모에서 열리는 최초의 불꽃축제이자 녹동을 알린 대표적인 행사로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한 소주회사에 광고를 실어 전국적으로 지역을 널리 알리기도 했다. 이밖에도 2005년과 2006년엔 ‘녹동 지명 찾기’ 운동을 펼쳐 행정지역상으로 표기되어 있지 않은 녹동의 이름을 되찾기 위한 운동을 벌인바 있으며, 다문화 가정과 이주민들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 박병종 군수 초청 지역발전 특강

현재 녹동JC는 녹동바다불꽃축제를 한층 더 발전, 성숙시켜 「도 지정축제」를 만들고, 몽골국 JCI 진료소와 의료봉사활동을 통한 몽골국 JC와도 국제적인 교류도 추진 중이다. 언제나 자신의 자리에 만족하지 않고, 지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녹동 JC의 활동이 바다 위를 밝히는 등대처럼 지역민과 함께 빛나는 단체가 되길 기대해 본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