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속의 한국, 생동하는 전라북도/최창윤 기자(사진=전북도)

(호남=뉴스메이커 최창윤 기자) 전라북도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일상생활에서 이동에 불편을 겪고 있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장애인콜택시와 저상버스 도입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도는 1, 2급 중증장애인과 고령자 및 임산부 등의 이동편의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교통수단으로 장애인콜택시(142대)와 저상버스(247대)를 2016년까지 연차적으로 확보해 나갈 예정이며 올해는 장애인콜택시 25대와 저상버스 34대를 신규로 확보할 계획이다. 

장애인콜택시는 중증장애인을 위한 교통수단으로 9월말 까지 군산시 등 5개 시군에 10대가 신규 도입돼 현재 71대가 운영중에 있으며 연말까지는 15대를 추가 도입 총 86대 까지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그동안 장애인콜택시가 운영되지 않았던 완주군은 올해에 4대를 확보해 8월부터 운영에 들어감에 따라 도내 전 지역에서 중증장애인들의 장애인콜택시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 

한편 장애인콜택시는 시군에서 장애인단체 등과 협력 운영하고 있으며 확대보급을 위해 지난해부터 구입비(대당 40000만원의 75%)와 운영비(대당 2800만원의 30%)를 도비에서 지원하고 있다.

이원구 교통안전팀장은 “고령자 및 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위해 도입하고 있는 저상버스는 내구연한이 경과한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대체하는 차량을 저상버스로 도입하도록 유도해 현재 전주, 군산, 익산 등 3개 시지역에서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25대가 도입됐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9대를 도입해 총 106대 까지 확보 고령자와 임산부 등 교통약자는 물론 일반도민의 교통복지를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