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공무원에게 배우는 직무교육 효과 만점

-희망찬 도약 새로운 광양 건설을 위한 공감의 기회 

▲ 정현복 시장이 신규 공무원들에게 특강을 하고 있다/최창윤 기자(사진=광양시)

(호남=뉴스메이커 최창윤 기자) 광양시가 새롭게 공직생활을 시작한 신규 직원을 대상으로 30일 농업인교육관에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14년 공채시험에 합격해 신규 임용된 공무원과 신규 임용 예정자 등 50여명에게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기본자세와 직무수행에 필요한 기초지식의 습득 기회를 제공하고 새로운 환경에 빠른 적응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무교육의 내용은 공직자의 복무제도와 행동강령, 올바른 공직자의 자세, 고객만족을 위한 친절의식 함양, 공문서 및 보고서 작성 요령, 회계실무, 행정정보시스템 활용, 각종 후생복지제도 등 총 8개 과목으로 편성됐다. 

과목별 강사로 외부 전문 강사가 아닌 실무를 오랫동안 담당한 조직 내의 공직 선배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함으로써 후배 공직자들에게 이론과 실무를 함께 배우는 기회를 제공해 직무교육의 성과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현복 시장은 특강을 통해 새내기 직원들의 공직생활 출발을 격려했다. 

정 시장은 “소통·공감·친절·주인의식을 바탕으로 조직을 혁신해 공직사회가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받는 가운데 민선 6기 시정의 최종 목적지인 ‘시민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대와 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권위주의에서 탈피해 시민의 입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이 우대받는 공직풍토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육에 참석한 새내기 직원인 전완기 씨는 “공직생활을 시작하는 시기에 실무경험이 많은 선배들로부터 직접 교육을 받게 돼 앞으로 공직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 정현복 시장이 신규 공무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최창윤 기자(사진=광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