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준성 군수가 공공 비축미곡 매입 검사현장을 방문해 산물벼를 살펴보고 있다/최창윤 기자(사진=영광군)

(호남=뉴스메이커 최창윤 기자) 영광군은 지난 10월 1일부터 산물벼 매입을 시작으로 11월 28일까지 관내 50개 수매장에서 2014년산 공공 비축미곡 8953톤(20만9108포대/40kg)를 매입한다. 

매입품종은 일미벼와 신동진벼 2개 품종이며 우선 지급금은 1등급 벼 기준으로 지난해 보다 3000원이 가마당(조곡 40kg) 5만2000원이 지급되며 수확기 산지쌀값을 감안 2015년 1월중 확정 정산한다.  

공공비축 매입물량은 22만3826포대/40kg로 전년보다 7만5721포대가 증가했으며 이는 정부의 쌀 수급안정을 위한 시장 격리용 7만3000포대가 포함됐다. 

올해 영광군 벼 생산량은 전체 재배면적 1만503ha에서 조곡으로 40Kg들이 171만4590가마가 생산될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지난해에 비해 3.7% 줄어든 양이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30일 관내 공공비축미곡 산물벼 매입 검사현장을 방문해 수매 종사자와 농민들의 노고를 치하 격려했다. 

김 군수는 “일년 동안 피땀 수흘려 가꾸고 확한 벼가 높은 가격을 받고 판매되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영광군은 2015년도에 쌀 관세화에 대응해 농가의 인력난을 최소화하고 경제적 어려움 해소를 통해 영농 의욕 고취 등 쌀 생산비 절감을 위한 시책사업으로 찰쌀특화단지 조성사업과 공공비축미곡 매입용 포장재 지원사업과 친환경유기질비료 공급을 확대하는 등 농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