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선 개운-순천 139k300 레일변형 발생대비 비상복구 훈련/최창윤 기자(사진=코레일 전남본부)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코레일 전남본부는 지난 14일 본부 관내 4개소에서 선로좌굴대비 비상복구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 기온 급상승으로 인해 선로좌굴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복구하는 능력을 배양하고, 효과적이고 빠른 대처방법을 숙지해 열차의 안전한 운행과 고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시행됐다. 

훈련 장소는 전남본부 관내 지속적인 폭염으로 인한 레일온도 상승으로 선로좌굴이 발생했다고 가정한 4개소로 58명의 시설사업소 직원이 복구작업을 시행했다.  

선로좌굴 발생지점을 통보해 직원들이 비상소집에 응소하는 실태를 확인하고, 좌굴발생개소에 대해 주어진 시간내 각자 부여된 임무의 정확한 수행여부 점검을 통해 복구능력을 향상 시키고, 보고체계를 종합 점검했다. 

김진호 코레일 전남본부장은 “장대레일 재설정, 도상자갈 살포, 도상 횡저항력 측정 등 선로좌굴에 대한 선제적인 안전조치는 잘 돼 있지만 기상이변에 따른 이례상황에 철저하게 대비하고자 이번 훈련을 시행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