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는 과거에서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미래를 예측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살아간다. 왜냐면 인간에게 불확실한 미래는 언제나 두려움의 대상이기에, 미리 예측하여 이에 대한 대비를 해야만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윤담 기자 hyd@

문명이 빛의 속도와 같이 발전하는 현 과학시대에 직면한 인류는 재인의 타고난 재능을 파악하고 길흉화복에 대한 미래를 알아보는 동양철학을 더욱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때문에 동양철학자들에게는 커다란 사회적 책임의식과 도덕성이 요구된다.

세종시 발전 통한 국가 융성 전략 강조

▲ 백파 선생

백파 선생의 행보가 화제다. 백파카운셀러상담원의 백파 선생은 국내 유일무이한 수경학(壽鏡學)의 대가로, 젊은 10대 시절부터 역술가로 명성을 알린, 수경학의 창시자이자 불세출의 수경학자다. 동양철학의 정수가 담긴 수경학은 풍수지리와 사업, 직업, 상호명, 가정 문제, 작명, 운세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이 가능한 학문이다. 백파 선생은 막다른 벽을 맞이한 수많은 사람들에게 수경학 방법론을 통해 올바른 길로 안내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한국 현대사의 산 증인이기도 한 백파 선생은 야의 상담이 가능하다. 이러한 수경학을 창시한 백파 선생은 한국 현대사의 산 증인으로서, 대한민국 역사에서 굵직한 획을 그은 정계 수뇌부는 물론 국내 굴지의 기업 총수들의 지근에서 국운, 사업 정책 및 방향과 인재 등용 등 중요한 결정에 도움을 주며, 국운은 물론 사업 방향과 인재 등용 등 중요한 결정에서 상담활동을 진행해왔다. 이에 김우중 대우그룹 전 회장의 저서에도 언급된 바 있다. 최근 백파 선생은 세종시의 발전을 통한 국가 융성 전략을 강조하고 있다.

박정희 전 대통령 정권 당시 책사를 역임했던 그는 지난 1973년부터 국가 수뇌부에 현재의 세종시 자리인 당시 공주군 장기면, 의상면, 연기군 금남면, 남면 등 일대에 나라의 수도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당시 정부 차원에서도 백파 원장의 의견을 신뢰하여 큰 관심을 가지고 본격적인 수도 건설을 위한 실사가 이루어지기도 했다. 백파 선생은 “세종시의 지형적 구조는 굉장히 잘 갖추어져 있다. 풍수적으로 판단하면 계룡산, 갑하산과 대전 동학사, 마곡사 줄기를 볼 때에 현 세종시의 운기는 바람이 불어 내려와서 쉬었다 가는 형국이다. 즉 하늘이 내린 땅이라는 뜻이다”면서 “이 땅은 일반인 중에서도 잠을 못자거나 피로하거나 정신이 어지러울 때 이곳으로 거처를 옮기면 몸이 회복되는 명당 중의 명당이다. 그만큼 대단한 지형이고 그래서 이미 40여 년 전부터 국가 수뇌부에서도 수도 이전자리로 기획해 왔던 곳이다”고 말한다. 그러나 여러 가지 사정으로 수도 이전이 미뤄지다가 참여정권이 들어선 이후 세종시가 건설되며 본격적인 첫 삽을 뜨게 된 것. 백파 선생은 “현재 도시의 구성형태는 산줄기를 보든, 인맥을 보든, 땅의 기운을 보든 모든 것이 지금의 구조대로 나가야 한다. 만약 성급하게 계획이 틀어지고, 도시구조가 바뀐다면 ‘혈’이 끊어지는 등 많은 혼란이 초래될 여지가 있다”면서 “현재 추진되는 계획대로만 도시구성이 이루어진다면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은 국태민안(國泰民安)을 불러오는 최고의 도시가 될 것이다”고 단언했다.

희망 선사하는 카운셀링으로 해외서도 유명세 얻어
그간 수경학과 상담에만 전념해온 백파 선생. 상담자가 모든 것을 허물없이 털어놓고 상담하며 운명과 새로운 희망을 얻을 수 있는 카운셀링으로 정평이 난 그에게 기업인, 공무원, 정계인사 등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찾아오는 것은 어쩌면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이러한 백파 선생의 명성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도 널리 알려지고 있다. 이에 지난 2002년부터 미국의 한인방송과 CBS방송 등에서 5년간 재미교포와 현지인을 대상으로 수경학 상담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특히 백파 선생은 매일 진행된 ‘즉문즉답’을 통해 명쾌한 운세판단과 가이드를 제시해 인기를 누렸으며 이러한 영향으로 미국, 중국 등 세계 39개국으로 특별 초청되어 국운과 글로벌기업의 장래를 카운셀링하는 유명인사가 되었다. 관록(貫祿)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상담자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있는 백파 선생. 그는 “반드시 인간은 뿌리가 있고, 뿌리에서 나무가 자라 마디가 생기고 열매가 열린다”면서 “운명은 뿌리에서 나무가 자라듯이 바꿀 수는 없지만 남을 속이지 않고 선하게 살면 반드시 좋은 일이 생긴다”고 강조했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