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나주시)

(호남=뉴스메이커 최창윤 기자) 나주시가 지난 24일 시청 이화실에서 강인규 나주시장, 국소장, 실단과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과의 대화 건의 처리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8월말~9월초 실시했던 20개 읍면동 초도순방에서 수렴된 주민 건의사항에 대한 부서 검토 결과와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총 488의 주민 건의사항을 접수 완료해 추진가능, 장기과제, 처리불가 등 4개 분야로 나눠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추진가능한 309건 중 66건은 현재 추진 중이며 나머지 243건은 사업의 시급성, 주민수혜 여부 등을 검토해 2015년부터 순차적으로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또 제도 개선이나 이해관계 조정 등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도 관련 기관과의 협의와 조정에 나서는 등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강인규 시장은 “작든 크든 시민의 바람 하나하나가 모두 소중하다”며 “주민의 입장에서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중간 처리과정을 바로바로 주민들에게 소상히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