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난 대비 사회적 취약계층의 대응력 강화 및 유관기관 협업체계 구축/박민선 기자(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LH는 지난 8일부터 18일까지 전국 13개 지역(특별)본부에서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동시에 실시한다. 

금번 훈련은 LH 실정에 맞는 재난대응 훈련으로 취약계층의 복합재난 대응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안전한 대한민국을 실현하기 위한 것.  

훈련계획을 살펴보면, 9일에는 화재대피훈련이 실시되며, 15~17일까지 계속되는 비상소집훈련과 병행하여 15일에는 재난대응 시스템 훈련, 16일에는 지진대피훈련, 17일에는 재난토론기반훈련이 각각 실시되고, 18일에 실시되는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캠페인과 지진 행동요령 홍보로 마무리됐다.  

LH는 훈련기간 내내 전국 임대주택과 건설현장의 지진, 붕괴, 화재 등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진행, ‘골든타임’내에 소중한 국민의 생명보호를 최우선 목표로 매뉴얼에 따른 실전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공공기관 간 재난관리자원 상호 지원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강화하는데 주력했다.  

특히, 17일에는 지진 발생시 임대주택 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전중촌2단지 임대주택에서 진도 7.0의 강진과 붕괴, 화재상황을 가상하여 국토교통부, 대전시, 대전중구청, 대전중부소방서, 대전중부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박상우 LH 사장은 “금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실제상황을 가상해 전 지역본부의 임대주택과 건설현장의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한 훈련이다”며,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귀중한 생명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재난안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