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꿀을 따느라 여념이 없다/최창윤 기자(사진=강진군)

(호남=뉴스메이커 최창윤 기자) 화창한 가을날씨를 보인 23일 전남 강진군 군동면 2번 국도변이 흐드러진 미역취 꽃으로 샛노란 물결을 이룬 가운데 꽃 속의 꿀을 따는 벌들의 날개 짓 소리로 도로변이 요란하다. 마치 짝사랑이라도 하듯 적극적이다.

미역취는 국화과로 꽃은 7∼10월에 황색으로 활짝 피며 한방에서는 식물체를 일지황화(一枝黃花)라는 약재로 감기로 인한 두통과 인후염, 편도선염에 효과가 있고 황달과 타박상에도 쓰인다. 일명 돼지나물이라고도 불린다.

▲ 화창한 가늘 하늘아래 벌들이 바쁘다/최창윤 기자(사진=강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