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해석 목사는 교회 개척 이래 비록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사도행전적 초대교회’를 닮아가기 위해 노력해 왔다.

기독교에서 예수님의 3대 사역은 ‘가르치고, 치유하며, 전파하는’ 것으로 모든 교회들이 이를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예수님은 이 3대 사역을 제자들에게 위임하면서 능력까지 겸비해 주었는데, 부산초대교회의 정해석 담임목사의 비전 역시 이 세 가지 방향을 오는 2010년뿐만 아니라 평생토록 변함없는 부산초대교회의 유일한 비전으로 삼고 있다. 특히 오는 2010년을 ‘교육의 해’로 삼은 부산초대교회는 교육을 통해 탁월한 전문 전도사를 양성하고 ‘전 성도 전도 시스템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천하보다 귀한 생명을 천국으로 인도하는 구도자의 길이자 이웃을 섬기는 최고의 과정 그리고 사랑의 결정체라고 정해석 목사는 이야기하고 있다.

어린시절에 조모, 고모, 부모님의 서원 기도를 통해 목회자의 길을 걷게 되었다는 정해석 목사는 교회 개척 이래 비록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사도행전적 초대교회’를 닮아가기 위해 노력해 왔다. 작금에도 지혜로운 다섯 처녀처럼 주를 맞이하는 교회가 되기를 원하며 주님이 가신 그 길을 걸어가고 있는 것.

국민들에게 인정받는 교회로 거듭나기 위한 정 목사의 다짐
백범 김구 선생은 “경찰서 열 개를 세우는 것보다 교회 하나를 세우는 것이 사회에 더 유익하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백범 선생의 말처럼 교회가 현재 그런 평가를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우리사회에 필요하고 유익한 존재인지 상고해 볼 필요가 있다. 정해석 목사는 “과연 수없이 많은 교회와 인적, 물적 조건을 갖춘 강력한 기독교라는 집단이 인류사회에 얼마나 크고 깊은 영향을 주고 있는지, 그와는 반대로 독선과 차별을 제도화하고 분열과 대립 분쟁을 장려하며 격화시키고 있지 않는가?”라며 현 교회에 깊이 뿌리박힌 여러 문제들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 한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종교 실태와 종교의식에 대한 조사’에서 개신교의 비율이 20.3%로 불교와 천주교의 18.3%와 7.4%를 앞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조사 결과에도 불구하고 현재 교회는 1년에 3천개 씩 줄어가고 있는 상황이며 신학교를 졸업하고도 보직을 맡지 못한 무직 목사가 5만 명에 이르고 있고 기존 교회 중 80%가 교인 50명 미만의 미자립 교회이다. 왜 교회가 이러한 상황에 처해지게 된 것일까? 정해석 목사는 세 가지 이유를 들며 그 이유를 이야기한다. 첫째는 현대인들의 편한 삶의 추구, 둘째는 메가 문화의 영향, 셋째는 빛과 소금의 기능을 잃어버린 교회가 그 이유하는 것. 때문에 이를 슬기롭게 푸는 교회만이 진정한 3대 사역을 이루는 교회로 거듭날 수 있다고 정 목사는 강조한다. 때문에 이곳 부산초대교회에서는 다른 교회와 차별화된 특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3대 사역을 실천하고 있다. 우선 사람을 확실하게 세우는 탁월한 성경적 설교 및 성경을 쉽게 배울 수 있는 차별화된 매뉴얼의 성경공부 시스템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문 전도사를 양성하기 위한 특별한 시스템과 전문 전도사들을 두고 있고 주님 재림 시에 기름 없는 등불이 되지 않기 위해 전 교우가 동참해 깨어 기도하는 ‘매일 밤 기도회’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부산지역 시민들을 위한 섬김의 사역을 위해 정 목사는 “성경적 문화사역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강도를 만난 이웃을 섬기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시스템을 익히고 효과적인 진행을 위해 훈련과 함께 적용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젊은이와 어린이가 넘쳐나는 진정한 교회가 되기 위해
오늘날 세인들이 교회를 바라보는 시각은 긍정보다 부정적인 것이 현실이다. 이는 교회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한 것에 대한 반증이며 그렇기 때문에 정치, 경제, 사회가 새로워지고 초강국 대한민국, 살기 좋은 대한민국이 될 수 있는 원동력은 먼저 한국교회가 거듭날 때 가능하고 이는 하늘의 법도와 이치임을 정 목사는 강조한다. “한국교회의 건전한 부흥은 대한민국의 흥황이 보장되는 것이기에 늦은 감이 있지만 한국교회는 이제부터라도 ‘화목케 하는 말’과 ‘선한 행실’로서 언행심사가 일치하는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현 글로벌 시대에 목회자가 나아갈 방향과 지표에 대해 정 목사는 “현 시대는 개인 및 조직에서 전문성이 더 큰 힘을 발휘하는 것처럼 목회사역도 전문화의 요구를 외면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며 “목사의 전문은 오직 말씀과 기도에 전무하는 것이고 이는 글로벌 시대 역시 예외일 수 없으며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가장 강력하고 탁월한 의의 병기는 ‘말씀 충만, 성령 충만’이기 때문에 소신을 다해 사역자의 길을 가야 할 것”이라 거듭 강조했다. 현재 영국에서는 많은 교회의 건물이 유흥업소와 이교도의 건물로 바뀌고 있다고 한다. 정 목사는 영국의 경우를 타산지석 삼아 한국교회의 미래를 직시하고 있다. 젊은이와 어린이가 외면하는 교회의 장래는 과연 어떻게 될까? 정 목사는 젊은이들과 어린이들이 다시 교회로 돌아오게 하기 위해 차별화된 문화선교를 통해 남녀노소 모두가 찾는 교회의 환경을 만들 것을 제안한다. 재능과 전문성을 겸한 평신도들에게 사역을 위임하는 것은 물론, 목회자는 오직 말씀과 기도에 전무함으로써 사역의 극대화를 이루는 것이 한국교회가 영국교회처럼 타락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정 목사는 이야기하고 있다.

앞에서 언급한 3대 사역 즉, ‘가르치고 치유하며 전파하는’ 이 사역의 증인으로서 빛과 소금의 사명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있는 정해석 목사는 향후 예수님의 3대 사역의 본질에 집중하는 교회로 부산초대교회를 세울 것이라 말한다. 이를 위해 복음사역의 극대화를 이루고 문화사역 및 복지사역을 구심점으로 한 섬김의 사역으로 이웃을 세울 것을 계획하고 있는 정 목사는 이미 그 사역을 다한 진정한 사역자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NM

[무한경쟁 하에서 한국 기독교 발전을 위한 제언]
“네 자신을 알라”고 하면 우리는 소크라테스를 떠올리는데 사실은 소크라테스 이전에 쓰였던 말이다.
출처는 비록 정경은 아니지만‘도마복음 3:2’에 나오는 말이다.
그렇다면 성경에는“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마 7:3-5).
이는 각계각층에서 일어나고 있는 반목현상의 원인이 무엇인가를 알 수 있다.
반목의 결과로서 지역갈등, 이념갈등, 계층갈등, 적대주의 등은 화평과 화목을 깨뜨리는 암적 존재와도 같은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현상들이 왜 나타나게 되었습니까?
이에 대한 해법을「영원불변의 진리인 성경」에서 찾고자 한다.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 내가 선지자에 대하여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그들에게 쑥을 먹이며 독한 물을 마시우리니 이는 사악이 예루살렘 선지자들에게로서 나와서 온 땅에 퍼짐이라 하시니라”(렘 23:15).

이는 예루살렘교회 지도자들로 부터 사악이 나와서 이스라엘민족 전체에게까지 퍼졌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진리가 의미하는 바는 무엇입니까?
결과론적으로 본다면
*오늘날 윤리와 도덕이 땅에 떨어졌다는 것은 오늘날 교회 안에서 윤리와 도덕이 땅에 떨어졌다는 것이요.
*지역, 이념, 계층갈등 및 적대주의 등이 있다는 것은 오늘날 교회 안에서 지역, 이념, 계층갈등 및 적대주의 등이 있다는 증거이다.
*다시 말하면 정치적 파벌싸움이 있는 것은 교회 안에서 파벌싸움이 있다는 증거요.
*세상에서 불륜과 음란퇴폐문화가 성횡(城橫)하고 있다는 것은 오늘날 교회 안에도 그렇다는 것이다.
*아울러 부동산 투기가 흥왕하고 있다면 교회 안에도 그렇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한국교계의 현실은 어떠합니까?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의 유전의 율법이 주님의 계명을 저해하는 모습은 아닐까요?
상대방의 허물과 약점을 비방하고 비판하기 이전에 내 눈 속에 있는 들보부터 빼어내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겠다.
“네 자신을 알라!”그리고 “내 눈 속에 있는 들보부터 빼어내라”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보라 네 눈 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하겠느냐/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서 티를 빼리라”(마 7:3-5).

이제 정리를 해보면 교회뿐만 아니라 정치, 사회, 경제 등 전영역있어서 비난과 분열과 갈등보다는 나 한사람부터“화목하게 하는 말과 착한행실”의 주인공이 되어야 하겠다.
그렇다고 해서 불합리한 기득권층의 착취만행을 허용하는 것은 아니다.
동시에 피 지배 계층의 범죄적 난동도 허용하는 것은 아니다.
이를 인하여 한국교회는 존재의 목적에 맞추어서 제도중심보다 희생과 섬김 중심의 개혁이 요구된다.

오늘날 세인들이 교회를 바라보는 시각은 긍정보다 부정적인 현실을 감안하여야 한다.
이는 교회가‘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지 못함에 대한 입증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정치, 경제, 사회가 새로워지고, 초강국 대한민국, 살기 좋은 대한민국이 될 수 있는 것은 먼저 한국교회가 거듭날 때 가능하다고 하는 것은 하늘의 법도와 이치이다.
그러므로 한국교회의 건전한 부흥은 대한민국의 흥왕이 보장되는 것이다.
비록 늦은 감이 들지만 이제부터라도‘화목케 하는 말’과‘선한 행실’로서 언행심사가 일치하는“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