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9.5.21 화 14:10 전체기사 l 기사쓰기 l 자유게시판 l 기사제보 l 구독신청 l 광고안내 l 회사소개
> 뉴스 > 정치·사회
     
UAE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발전 합의
2018년 04월 02일 (월) 22:35:01 차성경 기자 biblecar@newsmaker.or.kr

아랍에미리트(UAE) 순방을 마친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아랍에미리트와의 관계를 한 단계 더 격상시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심화·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

차성경 기자 biblecar@

문재인 대통령의 이번 순방을 통해 한국과 아랍에미리트 간 실질협력이 강화됨은 물론 미래지향적인 성장 동력을 함께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아랍에메리트 정부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칼둔 알 무비락 아부다비 행정청장 및 술탄 알 자베르 국무장관 겸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ADNOC) 사장은 3월25일(현지시각) 문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모하메드 왕세제의 각별한 지시에 따라 한국과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 과정에서 한국과의 특별한 협력관계를 공개적으로 확인하는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 언급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3월27일 밝혔다.

석유·가스 협력 등 실질적 협력 강화
문재인 대통령의 이번 순방으로 한국과 아랍에미리트는 ▲석유·가스 협력 ▲신재생 에너지 제3국 공동진출 ▲항만 개발과 인프라 협력 ▲사우디아라비아 원전 수주 지원 ▲농업분야 협력 등 5가지 사안에 대한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석유·가스 협력과 관련해 아랍에미리트 측은 “올해 안으로 새로운 아부다비 유전 탐사 및 개발 프로젝트에 소수 기업들만 초청할 계획인데, 왕세제가 한국 기업들을 초청하도록 지시했다”며 “이번 한국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의 격상과 함께 SK가 후자이라 지역 석유 저장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삼성과 35억불(약 3조 7600억원) 규모의 계약이 체결됨으로써 삼성·SK를 포함한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 규모는 총 250억불(약 27조원) 규모가 추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부다비 국영석유공사가 주최하는 정유·석유화학 컨퍼런스가 5월중 있을 예정인데, 한국 기업들을 초청하여 많은 계약을 체결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신재생 에너지 제3국 공동 진출과 관련해서는 “자국 마스다르社(아부다비 정부가 100% 출자 지원중인 미래에너지공사)가 중동·아프리카·태평양 등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 진출 사업을 추진 중인데, 한국기업들과 공동으로 투자전략을 수립하는 등 함께 적극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항만 개발과 인프라 협력 방안에 대해서는 “중동에서 가장 활성화 된 항만인 칼리파항의 물동량을 2배 이상으로 늘리기 위해 20억불 이상을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라며 “아랍에미리트는 이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한국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 중”이라고 언급했다. 또 아랍에미리트는 전략적으로 중요한 곳에 위치한 후자이라항의 배후지역 개발과 관련해서도 한국 기업과 논의 중이며 한국 기업들만을 위한 산업지대에 대한 구상도 피력했다는 게 청와대 설명이다. 이에 따라 아랍에미리트의 칼리파항·후자이라항에 대한 ▲항만개발 ▲배후지역 개발 ▲산업지대 조성 등에 한국기업들의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의 사우디 원전 수주에 적극 지원 약속
아랍에미리트는 우리 정부가 사우디아라비아 원전을 수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아랍에미리트는 “향후 한국의 사우디 원전 진출에 필요한 구체적 협력을 한국 측과 조속히 추진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랍에미트 측은 한국과 함께 추진 중인 바라카 원전 사업이 가장 우수하고 안전하며 한국만한 기술협력 파트너는 없다는 입장을 사우디 측에 전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한국과 아랍에미리트는 농업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과 모하메드 왕세제와의 공식 오찬에서 양국은 아랍에미리트 농업 분야에 한국 기업이 새롭게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모하메드 왕세제는 “단순히 식량안보 측면이 아니라 경제성 측면에서 생산성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을 한국과 협의하도록 (관계부처에)지시했다”고 말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한국의 온실과 같이 온도를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기술들을 통해 사막 곳곳에서도 생산성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이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양국 농업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관련 부처 간 협의를 해나기로 했다. NM


 

차성경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뉴스메이커(http://www.newsmaker.or.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뉴스메이커About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110-999 서울특별시 종로구 신문로1가 163 광화문오피시아빌딩 14층 뉴스메이커 | 전화 : 02-733-0006 | 팩스 : 02-733-0009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상호
뉴스메이커는 (주)뉴스메이커에서 발행하는 시사종합월간지로서 특정언론과는 전혀 무관한 완전한 자유 독립 언론입니다.
뉴스메이커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뉴스메이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ewsmaker.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