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속의 한국, 생동하는 전라북도!(사진=전북도)

(호남=뉴스메이커 최창윤 기자) 태권도원을 개원하고 한달여만인 지난 10월 10일 가난하지만 세계에서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나라 부탄에서 ‘2015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전북 유치성공이라는 낭보가 날아왔다. 

대회 유치를 위해 지난 8일 부탄으로 출국한 나석훈 전라북도 관광산업과장은 세계유일의 태권도 전용경기장과 최신장비를 갖춘 태권도원이 대회 유치의 최적지임을 설명했다. 

세계태권도연맹 대회 규정에 따라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제안으로 세계태권도연맹 집행위원들의 만장일치로 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나석훈 과장은 “개최지를 확정하는 집행위원회 발표장에서 ‘태권도원은 대한민국의 자산이 아니라 세계태권도인들의 유산’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 유치 성공에 주효한 것 같다”고 밝혔다.  

개최지 확정 직후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는 송하진 전라북도지사와의 전화통화에서 전라북도 개최지 확정을 축하하고 대회 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송하진 전라북도 지사는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도 전라북도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2015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유치로 전라북도는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유치에도 한걸음 다가서게 됐으며 태권도원에서 다양한 국제행사를 개최 태권도원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보탬이 되게 한다는 토탈관광 정책에도 순풍의 돛을 달게 됐다. 

한편 전라북도는 이번 대회 유치 성공으로 선수단과 임원은 물론 동반 가족들을 도내 관광과 연계할 경우 국내 약 66억여원의 생산유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