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우 FC는 “존경받는 보험인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하지만 그녀는 이미 고객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있으며 명인(名人)이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은 보험업계의 진정한 명인이다.

한때 보험회사에 근무하는 이들을 ‘보험쟁이’라 부르면서 비하하던 시절이 있었다. 어떻게든 자신의 보험상품을 팔기 위해 그들은 안간힘이었고, 사람들도 그들을 귀찮아했던 것. 하지만 최근에는 ‘보험설계사’라는 이름을 통해 이들의 이미지가 상당 부분 개선된 것은 물론, 유망직종으로도 급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이미지 개선에 크게 기여한 인물이 있으니 삼성생명의 선우정원 FC가 그 주인공이다. 그녀는 “내 자식에게 내 직업을 물려주고 싶다”고 당당히 말할 만큼 보험업계에서 이름난 명인(名人)이다.

최고 학부, 최고 학력의 FC이기에 세간의 호기심은 기대 이상이다. 하지만 선우정원 FC는 그것이 뭐 그리 대단하냐고 이야기한다. “제일 좋아하는 직업을 지금 가지고 있는데, 과거에 어떤 공부를 했고, 과거가 얼마나 화려했는지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그녀는 남을 도우면서 더불어 자신이 성공할 수 있기에 자신의 직업을 유난히 자랑스러워한다. 억대 연봉의 FC이고 남다른 학력의 소유자이기에 다른 곳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끊임없이 들어오지만 그녀는 현재 자신이 머물고 있는 삼성생명이 고객들에게 가장 큰 이익을 돌려주는 회사라고 생각하기에 스카우트 제의를 거절한다고. 고객들에게만 명인이 아닌 회사 입장에서도 그녀는 명인이다.

직업에 대한 확고한 자긍심과 자신감
“자녀에게 자신의 직업을 물려주고 싶어”
자신의 직업에 당당하고 자랑스러워하는 명인의 모습이 물씬 풍기는 선우정원 FC는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이다. 국내 최고의 대학이라고 손꼽히는 서울대학교 출신인 그녀는 지난 1997년 박사 과정을 밟던 중 보험업계에 뛰어들었다. 처음에는 시간적 여유와 자유로움 그리고 시간 투자대비 돌아오는 금전적 풍요로움 때문에 이 직업을 선택했다고 이야기하는 선우 FC는 입사 당시에만 해도 ‘일정 기간과 목적자금이 마련되면 그만두고 박사과정을 계속하겠다’라고 생각했었다고. 당시만 해도 엘리트 의식이 남아있어 이 직업을 계속할 생각이 없었다는 그녀는 교육기간이 끝나가면서 실제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을 겪게 되고 이를 통해 고객에 대한 FC의 책임과 사명감에 눈을 떠가게 되었다. “이 직업에 대한 믿음의 무게를 서서히 느끼게 되었고 나를 믿고 보험에 가입하는 고객들의 마음이 하나 둘 보이기 시작했다.” 선우정원 FC는 자신이 판매하는 보험을 단순히 사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다. 그들은 보험상품을 산 것은 물론 진심이 느껴진 그녀의 마음까지도 사게 되었던 것이다. 그 때문에 그녀는 입사 당시에 했던 생각에 대해 뼈저리게 반성하게 됐고 그녀를 믿고 택해 준 고객들을 두고 다시 박사 과정을 밟으러 떠날 수가 없었다. 그러면서 자신의 직업의 매력에 푹 빠진지 어언 11년. 어디를 가도 자신이 FC라는 것을 당당하게 이야기하는 그녀는 자신의 두 딸 중 한명에게라도 자신의 직업을 물려주고 훌륭한 재무설계사로 키우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지금은 변액상품 가입 시대
선우정원 FC는 인터뷰 도중 최근 자신이 사람들에게 권하고 있는 제품에 대해 소개해 준다. 자신있게 그녀가 소개해 준 상품은 ‘프리덤50+리더스변액연금’이다. “최근 금리가 몇 개월 사이 급격하게 하락하는 추세이고 저금리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을 감안한다면 공시이율형 연금상품보다 변액연금이 최근 상황에서 더 유리하다”고 말하는 그녀는 “10년 후의 주가를 감안할 때 현재 주가가 저가 상태라고 생각하는 분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연금상품”이라고 강력 추천하고 있다. 이 상품은 채권에 50%, 주식에 50% 투입하는 약간 공격적인 펀드, 즉 혼합형, 인덱스혼합형, 배당주혼합형, 그로스혼합형, 글로벌혼합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채권에 70%, 주식에 30%만 투입하는 안정 위주의 펀드들이 주식혼합형, 인덱스주식혼합형, 10대그룹주식혼합형, 삼성그룹주혼합형으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채권형과 단기채권형까지 합하면 모두 11개의 펀드 중 몇 가지의 펀드를 편입비율도 다르게 선택할 수 있고 1년에 12회까지 수수료 없이 펀드변경이 가능하므로 펀드가 하나로 고정된 상품들보다 운용의 묘를 느낄 수 있다. 또한 납입기간 중에만 추가납입이 가능한 변액연금상품에 비해 납입기간 후에도 연금개시-7년까지 가능하므로 성과급처럼 비정기적으로 발생하는 자금들로 연금적립액을 높일 수 있으며 추가납입 자금의 비과세 활용까지 가능하다고 한다. “2005년 12월부터 시행된 퇴직연금이 2010년 말 이후에는 사외 금융기관에 적립하는 퇴직연금에 대해서만 100% 비용 처리되고 부채계정에서도 제외시켜주는 기준으로 바뀌기 때문에 주식시장에 투입될 퇴직연금 적립액이 많게는 수백 조원에 달할 수도 있기 때문에 지금이 변액상품에 가입할 호기”라고 조언했다.

“10년이 넘는 세월동안 변함없이 나와 함께 해 준 고객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하는 선우정원 FC에게 고객들의 믿음은 큰 힘이 되고 있다. 늘 지금의 모습을 잃지 않고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고객들을 대하겠다고 다짐하는 선우 FC는 “존경받는 보험인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하지만 그녀는 이미 고객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있으며 명인(名人)이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은 보험업계의 진정한 명인이다. 앞으로 복지사업을 통해 자신이 고객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고스란히 돌려주고 싶다고 이야기하는 그녀의 모습에서 사회인이 가져야 할 덕목을 모두 발견할 수 있었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