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화 ㈜시모나ID 대표의 행보가 화제다. 국내 부동산 투자의 귀재로 손꼽히는 오병화 대표는 前대통령 총간사단 특보, 前대통령 직능총괄본부 국민행복특별본부 홍보언론위원회 자문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현재 세종시 투자자문관으로 활동하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자문활동으로 고객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국내 부동산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온 인물이다.

황태일 기자 his@

국내 최초로 금강산 관광여행을 기획해 현대그룹의 금강산 개발의 초석을 다진 오병화 대표는 참여정부 시절 아파트 없는 사람이 먼저 당첨되는 청약 가점제, 이명박 정부 시절 국내 최초로 대전에 국제 과학비지니스벨트와 24시 편의점에 상비약 판매안, 여성근로자가 많은 대형빌딩 영·유아원 설립안, 학교폭력 방지 117번 제도안, 주거지역 호텔 건립안 등을 창안해 당시 대통령에게 건의하기도 했다. 오 대표를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었다.

집값 안정화 위한 다양한 해법 제안

▲ 오병화 대표

그간 다양한 정책 개발과 시행, 투자의 포인트를 짚어 주며 국내 부동산 시장의 발전을 선도해온 오병화 대표는 최근 서울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것에 대해 “아파트 가격이 올라간다는 것은 구매하려는 사람이 많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서울은 인구와 직장이 많아 규제를 해도 아파트 가격은 앞으로 계속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공급을 늘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 오 대표의 주장이다. 그는 “재건축·재개발의 활성화로 공급을 늘려야 한다. 공급을 늘리면서 집값 안정화를 위해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면서 “수도권의 그린벨트를 해제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서울로 출퇴근이 가능한 지역에 집이 공급되면 집값이 안정될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오 대표는 또한 현재 우리나라의 아파트 가격은 OECD 국가와 비교할 때 평균 90~110% 정도인 반면, 토지 가격은 평균보다 17~24% 정도로 낮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러한 지표는 앞으로 토지 가격이 더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 대표는 화성시에 있는 송산그린시티를 유망지역으로 꼽았다. 수도권 서해안 벨트 중심에 위치하고, 서해안 복선전철인 GTX를 통해 30분대로 서울생활권이 가능한 지역이라는 점에서 유리하다는 것이 그 이유다. 오병화 대표는 “여의도의 약 17배, 분당의 약 3배 이상의 규모로 첨단 주택단지와 리조트와 요트 경기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문재인 정부에서 국제테마파크를 새로 구상중이다”면서 “이 근처 야목역과 국제정원 근처 삼화리가 투자가치가 좋다”고 조언했다.

평택에서 세계 최대의 반도체 공장이 들어서게 될 고덕산업단지 부근과, 제2의 이태원이 예상되는 고덕면 문곡리도 기대를 받고 있는 곳이다. 오 대표는 “소사와 안산을 연결하는 전철이 올 상반기 개통되는 시흥시청역이 신규로 착공 들어가는 신안산선과 맞물려 서울 여의도와 연결되고, 월곳과 판교가 신규전철 노선 예산이 잡혔다”면서 “판교에서 여주선과 연결되어 강릉까지 연결되며 3개 노선이 겹치는 시흥시청역 주변 하중동도 투자가치가 좋다. 평택 안중역 주변 홍콩처럼 개발되는 현덕 지구에 1만 개 호텔 객실과 카지노도 준비 중이라 이쪽 주변 덕목리 황산리 삼정리가 투자가치가 좋다”고 전했다.

전문 지식 바탕으로 투자 유치 전반에 대한 자문 제공
5년 연속 대한민국 인물대상 수상, 고용노동부와 과학기술정보 통신부가 후원하는 미래창조우수기업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한 오병화 대표는 지난해 4월 세종시 투자유치자문관으로 위촉되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 그간 다져온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투자기업 발굴 및 투자유치에 필요한 홍보 활동 및 정보 수집·제공 등의 활동을 통해 투자 유치에 대한 전반적인 자문을 제공하고 있는 그는 신규공장에게 세종시의 산업단지 땅을 저렴하게 임대하는 내용의 정책안도 세종시에 제안했다. 사업자에게는 비용부담을 줄이고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며, 새로운 산업유치는 세종시의 발전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이다.

최근에는 우수한 업무 능력을 갖추고도 퇴직 후 별다른 직업을 갖지 못하는 고급인력들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으로, 퇴직 후 신규 고용자들에게 최저임금의 절반 정도로 적게 임금을 받으며, 산재보험 처리만 해주어도 고용이 가능한 퇴직자 노동법을 따로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리고 출산율이 높아져야 나라 미래가 좋아지기 때문에 미혼자를 결혼시키는 운동으로 공사직부터 동료 직원 중매를 서면 승진에 +1점 주기 운동을 요청하였다. 이처럼 사회의 흐름을 읽고 꼭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여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오병화 대표는 전국의 부동산을 분석하여 앞으로의 투자가치를 연구하는데 매진하고 있는 중이다. 그는 “부동산 정책은 ‘종합예술’이다. 부동산 시장은 정치·경제·사회·문화 및 산업과 사회 제반현상의 작은 변화에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큰 틀에서 보고 대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면서 “대통령은 정책을 추진할 때 부동산 및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분야 전문가와의 포괄적인 소통을 통해 의견을 여러 각도로 수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