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은 우리 생활을 엄청나게 변화시켰다. 기본적인 전화 기능 이외에 문자가 의사소통의 대체 수단으로 자리 잡았고 사진기와 캠코더, 시계, 나침반, 어학기등 주변의 생활과 밀접한 기기들을 통합해 사라져 가게 하고 있다.

▲ 황순영 유파인드 대표

스마트폰의 기능들은 처음에는 사용이 생소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일반인에게도 사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음악을 듣고 TV를 보고 뉴스를 검색하고 어학을 공부하고 전자책을 보고 게임을 하는 등 정말 많은 일들을 우리는 스마트폰에서 하고 있다.

기존 분실물 중개 서비스의 문제점 개선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지난해 스마트폰 분실 건수가 123만 건으로 전년보다 29만 건 늘어났다. 스마트폰 분실은 지갑을 잃어버린 것 이상으로 문제가 될 수도 있다. 이에 유파인드의 행보가 화제다. 황순영 유파인드 대표는 지난 2012년 서일대학교(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를 졸업 후 개발과정을 거쳐 ‘분실물의 회수 방법’이라는 특허 등록을 마치고, 웹페이지에서 다양한 분실물을 되찾기 위한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파인드의 분실물 중개 서비스는 잃어버린 분실자와 해당 분실물을 주운 습득자가 고유번호를 통한 일대일 매칭을 통해 분실물을 본 주인에게 돌려주는 회수 방법이다.

황순영 유파인드 대표는 “유파인드의 서비스는 기존의 유사업체와 달리 분실물 등록 과정에서 모델명과 일련번호(유심번호), 사례금 3가지만 입력하여 분실자와 습득자 간의 일대일 매칭 거래가 이루어진다”고 설명했다. 유파인드의 서비스는 간단한 정보를 적어 회원가입만 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언제 잃어버릴지 모르는 유실물을 대비하여 미리 고유번호를 무료로 등록하여 관리를 하고 있다면  유실물을 등록할 때 모델명, 일련번호(유심번호), 사례금을 쉽게 입력하여 유파인드에 무료로 등록하면 습득자는 주운 핸드폰의 뒷 케이스를 열고 배터리를 분리하여 모델명과 일련번호(유심번호)를 입력 후 조회해보면 분실물품으로 등록되어 있는 경우 분실자에게 찾아줄 수 있다.

황순영 대표는 “구축한 분실물 및 안심미리등록 DB로 구성한 DB정보 매칭시스템으로 습득자는 습득물에 대한 정보를 찾아 분실자에게 물건의 사진과 함께 습득사실을 알릴 수 있다”며 “분실물 거래가 확정되면 유파인드의 안심결제 시스템을 통해 분실자의 사례금이 보관계좌로 전달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안심결제가 이뤄지면 습득자가 실습득물을 촬영한 사진이미지를 분실자가 확인하게 되는데 본인의 분실물이 아니면 본인물품 아님으로 거래종료가 되기 때문에 분실자는 신중하게 결정하여야 한다. 즉 1차로 고유번호를 통해 일대일로 매칭 되었지만 실제 습득자가 물품이 있는지 까지 확인을 하는 2차 단계를 거쳐서 분실물의 원주인에게 찾아갈 수 있게 된다.

습득자는 익명택배를 발송, 수령사실이 확인되면 보관계좌에 있던 사례금은 습득자에게 지급된다. 지금까지는 오프라인상에서 분실자와 습득자의 분쟁에 대한 문제점을 온라인 중개를 통해 해소하며 분실물이 사기나 범죄에 이용되거나 돌려주고도 물품 파손에 대한 책임 소재의 문제점이 있었다. 그러나 유파인드의 서비스는 일대일 매칭을 통해 사기나 범죄에 이용을 원천적으로 막고, 습득자가 돌려주는 과정에서 심하게 훼손되거나 파손된 경우 분실신고를 물품의 파손으로 인한 종료로 처리함으로써 사기 피해와 분실자와 습득자간가 직접 대면했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불화도 방지할 수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앱 스토어, 티 스토어에 정식 출시 예정
분실물의 증가로 지자체와 대중교통기관 등에서 운영해온 유실물 센터는 효과도 미미할뿐더러 사기 피해가 꾸준히 발생하는 등 여러 가지 문제점들로 인해 논란의 중심이 되기도 했다. 황순영 대표는 “일반 시민이 분실물을 발견하여 되돌려줄 경우 절차상의 번거로움과 도둑 혹은 사기 의심을 받아 오해를 사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실제로 돌려주고자 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며 “유파인드의 서비스는 ‘사례금 지급’을 운영시스템의 가장 핵심으로 두어 분실물을 원 주인에게 적극적으로 돌려줄 수 있는 동기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분실물이 매년 12%씩 증가하면서 유파인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분실폰은 늘어나고 회수율은 낮아지고 있음에 따라 유파인드 서비스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기기 분실 회수에만 특화되어 있는 경쟁업체 서비스와는 달리 유파인드는 스마트기기 외에 가방, 전자제품 의류, 지갑, 도서까지 고유번호만 있으면 회수가 가능하다.

황순영 대표는 유파인드의 서비스를 전 국민에게 알리고 보다 편하고 정확하게 분실물이 원 주인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웹상에서 홈페이지를 구현했으며, 앱상에서 안드로이드 기반의 안드로이드마켓, 아이폰 ISO기반의 애플스토어에 등록을 마친 후 2015년 초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앱 스토어, 티 스토어에 애플리케이션을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황순영 대표는 “지금까지는 마땅히 분실물을 되찾을만한 방법이 없었지만, 이제 유파인드 웹(www)과 앱(App)을 통해 잃어버렸던 물건이 분실자에게 신속하고 안전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꾸준한 기술 개발에 매진하겠다며 지금도 구글 플레이스토어 와 ISO기반의 애플스토어에서 어플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지만 테스트를 통해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