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호고속이 기증한 조형물(사진=완도군)

(호남=뉴스메이커 최창윤 기자) 국내 최대 육상여객 운송기업인 금호고속 주식회사(대표 김성산)가 2014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념하는 조형물을 제작해 완도군에 기증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월 11일부터 한달간 개최한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에 셔틀버스 운행업체로 참여한 금호고속이 4500여회의 무사고 안전운행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조형물은 높이 2.8m, 길이 3.5m, 폭 1.3m 규모로 목제 기초위에 갈조류, 녹조류, 홍조류와 5대양 6대주를 상징하는 박람회 심볼마크를 배경으로 박람회 마스코트인 해초와 미초를 설치했으며 제작비는 약 3000만원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형물은 박람회 주제관으로 활용한 해조류센터 앞 광장에 지난 9월 24일 설치 완료했으며 이곳을 찾는 관람객들의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2014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 기념 조형물을 기증해 준 금호고속주식회사에 6만 군민과 함께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조형물을 통해 해조류박람회가 오래도록 기억되고 해조류산업이 한층 더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조형물 앞에서 아이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완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