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경지 진출입로 개선/최창윤 기자(사진=무주군)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무주군 안성면(면장 주홍규)이 관내 농경지 진출입로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경지 진출입로 개선사업은 주민들의 농사편의를 돕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올 한 해 2억 4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31개 마을 124건, 2.15km에 대한 개선사업이 진행된다.  

주민들은 “농로에서 농경지로 내려가는 길이 대부분 비포장이다 보니까 그동안 농기계 진출입이 굉장히 힘들고 불편했다”라며 “그것을 해소할 수 있는 길이 열려 기쁘다”고 전했다.  

무주군 안성면에서는 농번기 이전에 사업을 마무한다는 계획으로 실시설계용역 추진과 경유지 토지소유자들의 동의(토지 무상사용)를 받는 등의 절차 이행에 보다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주홍규 면장은 “주민들이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하는 것을 넘어서 집행에도 직접 참여함으로써 예산의 효율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결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주민들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대한 개선이 이뤄지는 만큼 만족도도 클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