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속의 한국, 생동하는 전라북도!(사진=전북도)

(호남=뉴스메이커 최창윤 기자) 전북도(도지사 송하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15년도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공모 결과, 전라북도에서 총 11개소(선도지구 2개소, 일반지구 9개소)가 선정돼 사업비 70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선도지구에 고창군 흥덕면, 임실군 임실읍이 선정돼 지구당 80억원이 지원되며 일반지구에 군산 중동, 익산 황등면, 진안 성수면, 무주 안성면, 장수 번암면, 임실 청웅면, 순창 동계면, 고창 해리면, 부안 계화면이 선정 지구당 60억원이 지원된다.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2012년 6개소, 2013년에 7개소, 2014년에 8개소가 선정된 바 있으며 2015년 공모사업 중앙부처 평가 전에 전문가를 활용한 자체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철저하게 대비한 결과다. 

2015년도는 전국 78개(10개 시도) 신규지구 중 약 14%인 11개 지구가 선정 내년도에 기본 설계 등을 위해 61억원의 국가예산이 지원된다고 밝혔다. 

기존의 ‘읍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이 도로개설 등 기반시설중심으로 추진되어 실질적인 농촌지역 활성화에 한계가 있었다. 

내년부터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으로 개편 추진돼 지역의 특색을 살린 소프트웨어 사업의 강화로 주민역량을 높이고 배후지역의 경제 문화 복지 공동체 거점을 육성하게 된다. 

전북도는 아울러 지역고유의 문화자원을 활용하는 아트타운(Art-Town) 개념을 농촌중심지 사업에 도입 민선 6기 핵심 공약인 ‘삼락농정’을 뒷받침하는 농촌 생활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