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원・복합민원・건축・지적분야 민원행정 적극 추진…무인민원발급기 설치·행복주택 건립 등/박민선 기자(사진=함양군)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함양군 민원봉사과는 지난해 추진 실적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평가를 통하여 2018년 군민에게 한층 다가서는 민원행정을 펼치기 위해 알찬 계획을 세웠다.  

13일 군에 따르면 군은 신뢰와 감동의 민원행정을 위해 민원처리, 복합민원처리, 건축행정 처리, 지적업무 등 분야별 민원행정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일상생활 속 제·증명발급 4,783건, 여권 발급 2,576건, 민원인의 알권리 충족을 위한 정보공개 청구 접수 처리 1,196건, 11개 읍면 가로등(보안등) 5,292개 설치와 2,033회에 걸친 보수 및 LED등 교체를 통하여 연간 전기료 1,100만원을 절약할 수 있었다.  

또 자동차 및 건설기계의 신규(말소) 등록을 비롯한 제·증명서 발급 등 6만 여건, 자동차 검사·관리에 따른 안내 및 홍보 1만 5,000여회 등 군민의 재산권 보호에도 적극 노력했다. 

복합민원분야는 개발행위 761건, 농지 관련 322건, 산지관련 366건의 인허가 업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하였으며, 건축분야는 건축물 신고처리 및 대장 정리를 비롯한 발급처리 등 1,500여건, 현황도면 발급·열람 등 5,000여건이었다. 지적분야는 토지이동 공부정리 1만3,000여건, 이에 따른 제·증명관리 및 발급 1만 3,000여건, 도로명주소의 정착을 위한 명판설치와 범 군민 홍보를 실시했다. 

군은 이 같은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주민편익 민원시책을 발굴하고 고객만족 민원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믿음과 신뢰받는 군정을 펼쳐나갈 계획으로 올해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한다.  

우선 군민에게 다가가는 민원행정을 위해 무인민원발급기 확대 설치와 민원 창구 제증명 발급시 신용카드 결제, 야간 여권민원창구, 친절공무원 선정, 사전심사청구제와 민원 후견인제 운영 등 민원 불편을 최소화한다. 또 민원봉사과를 방문하는 민원인의 편의를 위한 민원전용 컴퓨터, 팩스, 복사기, 혈압측정기 등을 설치하고 편안하고 안락하게 민원을 볼 수 있도록 고객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원스톱 복합민원처리 정착을 위해 건축, 농지, 산지, 개발행위 민원담당자 합동출장, 군 계획위원회와 정기간담회 등으로 신속한 민원처리, 다양한 주민 교육으로 건축, 농지, 산지, 개발행위 등에 대한 군민홍보도 병행한다. 

양질의 건축행정서비스를 위해 건축민원 처리기간을 단축하고 군민 생활환경 및 정주여건개선을 위한 농어촌 주택개량사업·주거환경개선사업 등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노력도 진행한다. 특히 교산리 일원에 신혼부부와 사회초년생, 기업체근로자, 취약계층 등을 위한 200세대 규모의 행복주택을 2018년 5월경 착공한다. 

아울러 완벽한 지적공부 정비로 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공공사업 편입부지 대형화 사업과 체계적 도로 및 지하시설물 DB 갱신 관리로 공간정보의 체계적 관리, 실제현황과 불일치한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새로이 조사, 측량, 정리한다. 

전정숙 민원봉사과장은 “군민이 체감하는 친절하고 감동적인 행정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며 “최상의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새로운 행정서비스 발굴 및 육성해 민원만족도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