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속의 한국, 생동하는 전라북도!(사진=전북도)

(호남=뉴스메이커 최창윤 기자) 전북도는 시군 및 전라북도버스운송사업조합과 합동으로 안전운행과 친절한 버스 환경조성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11월 6일까지 시외 시내 농어촌 환경개선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중교통(버스)을 이용하는 도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운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여객운송사업자 및 종사자의 안전의식 제고로 교통사고 예방 및 여객자동차운송사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전라북도, 시군, 버스조합, 버스업체 등 1개반 5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 회사 차고지에서 23개 업체 1472대에 대해 차량 내외부 청결상태, 차량 안전관리 실태 등 22개 항목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내외부 청소 및 청결상태 ▲의자 등 관리상태 ▲내외부 등화장치 작동 ▲승강구 파손여부 및 작동상태 ▲자동안내방송장치 및 정차신호용 부저작동 상태 ▲운수종사자 복장 및 용모 ▲냉난방 장치 작동상태 ▲소화기 및 긴급수리용 공구 등 휴대품 비치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개선하고 불량할 차량은 1차에 한해 재점검과 미시정 및 점검불응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전북도에서는 시군과 합동으로 실제 버스탑승을 통한 운수종사자의 친절도 등을 평가 재정지원 지급시 업계별 차등지원을 실시하는 등 버스업계의 자발적인 서비스 질 확보가 될 수 있도록 지속 지도 감독할 계획이다. 

이용선 대중교통정책계장은 “버스 뿐만 아니라 개인 및 법인 택시에 대해서도 환경개선 일제점검을 실시해 도민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한 차원 높은 교통서비스를 제공받도록 지속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전주시 인후동에 사는 한 시민은 “어떤 버스는 차에 타면 냄새도 심하고 여기 저기 지저분하고 했는데 일제 점검을 한다니 지역민의 한 사람으로 반갑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