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9.8.25 일 07:37 전체기사 l 기사쓰기 l 자유게시판 l 기사제보 l 구독신청 l 광고안내 l 회사소개
> 뉴스 > 경제·CEO
     
“고객이 브랜드가 되는 건축가 되겠다”
2018년 02월 06일 (화) 19:50:37 황태일 기자 hti@newsmaker.or.kr

오늘날 ‘삶의 질’을 중시하는 사회적인 분위기와 맞물려 은퇴를 앞둔 중장년층은 물론 빠르고 복잡하게 돌아가는 도심을 벗어나려는 젊은 층들에 이르기까지 전원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황태일 기자 hti@

전원주택은 도심의 복잡한 교통체증과 유해환경에서 벗어날 수 있고, 정원이나 텃밭 등 자연과 함께하는 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층간소음으로 인한 이웃간의 분쟁에서 벗어날 수 있어서 아이들을 맘껏 뛰놀게 하기 위해 전원주택을 선택하는 젊은 사람들도 많아졌다.

‘내집 마련’ 프로젝트 위해 목조주택학교 운영
▲ 최문섭 소장
최근 목조주택이 재조명되고 있다. 목재의 재료 특성상 열전도율이 다른 재료에 비해 낮아서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하다. 지진 발생시에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다른 재료에 비해 무게 대비 강도가 크고 탄성과 충격흡수 성능이 좋아서 일정한 지진파에 대해 단단한 철근콘크리트 구조물보다 충격을 잘 완화한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목재를 이용한 주거환경은 사람에게 면역력을 높이고 진정효과가 있어서 자녀의 아토피를 완화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목재의 습도조절능력도 뛰어나서 친환경 건강주택으로서 목조주택이 부각되고 있는 것. 이에 최문섭 한국예건 칼라하우스 소장은 목조주택학교를 운영, 목조주택건축기술을 학습시키고 집주인이 직접 목조주택을 지어 공사비도 줄이고 내집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최문섭 한국예건 칼라하우스 소장은 “강원도 일대 강릉, 평창, 홍천, 양양 등에 저렴한 땅을 집과 함께 내 집 마련에 단독주택을 40평에 2억원에 짓도록 목조주택학교를 졸업하는 학우들에게 우선 선착순 짓게 한다”면서 “땅과 집을 합쳐서 2억원에 입주하면 내 집 마련의 거품도 없애고 단독주택 전원주택시장의 판도를 개척할 수 있다”고 취지를 밝혔다.

2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수강생들은 학교에서 배우면 직접 집을 짓고 동료들과 힘을 합쳐 한 채씩 만들게 된다. ‘내 집은 내가 짓는다’는 슬로건에 맞게 전원주택의 거품과 내집 마련 거품을 확 뺀 새로운 전략이다. 최문섭 소장은 “목조주택은 2달 배우나 20년이나 결과는 같은 수준으로 공부시키고 있다”면서 “대한민국의 성공기준은 가장이 내 집 직접 지어서 가족을 입주시키는 것이 진정한 성공이다”고 덧붙였다. 최 소장은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프로강사를 배치, 건축주가 직영하는 새로운 집짓기 시장이 올해에는 가능하다고 내다보고 있다. 그는 “강원도에 내집 마련은 별장과 귀촌귀농 모두가 원하는 특별한 시장이다”면서 “경강선 개통과 평창올림픽 양양고속도로 개통 모두가 내 집 마련 단독주택에 도전하면 2억에 대지포함 40평집을 마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행복하게 머물 수 있는 집 건축에 심혈
30여년 전 부동산 시장에서 들어보지 못했던 ‘원룸’이라는 용어를 탄생시킨 최문섭 소장은 당시 서울을 중심으로 ‘원룸주택’ 신드롬을 주도한 인물이다. 최 소장의 소형주택의 시장성과, 자투리땅 개발의 수익형 부동산 아이디어는 지금까지 수십 년 동안 뉴스가 되고 있을 정도로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파급력은 매우 크다. 일본에서 빌트인과 원룸을 처음 접했던 최 소장은 건축회사인 한국예건을 설립하고 자투리땅에 원룸주택 최초로 빌트인 시스템을 적용, 초창기 서울을 비롯한 다양한 주택 밀집지역의 자투리땅을 이용해 수많은 칼라하우스를 지어왔다. 한국예건이 선보인 칼라하우스도 미국과 캐나다에서 모티브를 얻은 목조주택으로 현재 농어촌 건축 프로젝트를 대표하는 모델이다. 최문섭 소장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칼라하우스는 예산 2억원 내에서 약 100평 정도의 대지 위에 20평 정도의 건물과 마당이 함께 조성된 주택으로, 질 좋고 효율적인 자재 사용으로 집의 구조와 기능을 핵심 기능 중심으로 간소화했다.

전원주택은 별장식이 20평 정도가 적합하고 내집 마련은 40평 정도가 되어야 농촌에서도 살만하다. 대지는 적은 땅이 되고 건축은1-2층 합하여 40평 정도 되면 두 가족이 살아도 내집 마련 목적에 적합하다. 건축면적은 땅 크기에 짓는다. 예를 들어 100평 땅에 20평은  보전녹지, 100평 땅 40평은 생산녹지, 100평 땅에 60평이 농촌마을인 원주민마을이다. 농림지역은 집을 지을 수 없다. 지난 5년 전부터 전원형 단독주택 보급에 심혈을 기울여 온 최 소장은 서울·경기에서 일일생활권으로 이어지는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하여 전세, 월세, 매매가가 같은 합리적인 가격의 20여 평형 단독주택을 제공하고 있는 중이다. 집값 부담이 평생 가는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의 많은 가격 거품을 제대로 덜어주고, 고객이 생각하는 ‘나에게 맞는 집’에 대한 꿈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공간을 선물하고 싶다는 생각에서다. 최문섭 소장은 “사람들이 행복하게 머물 수 있는 집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고민할 것”이라며 “잘못된 집은 고쳐주고, 인테리어와 건축 교육에 있어서도 일익을 담당하여 궁극적으로 우리 사회에 좋은 집이란 무엇인지를 알리는 대의를 실천하겠다. 고객이 브랜드가 되는 건축가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NM


 

황태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뉴스메이커(http://www.newsmaker.or.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뉴스메이커About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110-999 서울특별시 종로구 신문로1가 163 광화문오피시아빌딩 14층 뉴스메이커 | 전화 : 02-733-0006 | 팩스 : 02-733-0009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상호
뉴스메이커는 (주)뉴스메이커에서 발행하는 시사종합월간지로서 특정언론과는 전혀 무관한 완전한 자유 독립 언론입니다.
뉴스메이커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뉴스메이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ewsmaker.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