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에는 따뜻한 국물요리를 찾는 사람들이 증가한다. 최근에는 ‘건강’이라는 테마가 있는 쌀국수 판매량이 높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쌀국수는 일반 밀가루 음식에 비해 소화가 잘 되고, 건강에 좋다는 인식이 있다.
 
장정미 기자 haiyap@

쌀국수는 깊고 진한 고기육수에 쌀 면, 숙주나물과 양파를 넣어 가볍지만 든든함을 느낄 수 있는 한 그릇 요리다. 또 쌀국수는 아침, 점심에는 든든한 식사로 좋고, 저녁에는 맥주 한 잔과 함께 즐겨도 제격이다. 
 
3900원에 즐길 수 있는 ‘정통 베트남 쌀국수’
21세기 들어 ‘포괄적 동반적 관계’로 격상한 뒤 2015년 자유무역협정을 맺은 베트남은 이제 동남아에서 한국과 가장 가까운 국가가 되었다. 특히 베트남의 대표음식인 쌀국수는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선호하는 대표적인 메뉴가 된지 오래다. 특히 웰빙 트렌드가 자리매김하면서 전국 각지에 베트남 쌀국수 식당이 우후죽순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그 가격은 8-9천원대부터 1만원대까지 지역마다, 브랜드마다 천차만별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전티마이 베트남 쌀국수는 3,900원으로 베트남 현지의 쌀국수 맛을 느낄 수 있는 맛집으로 정평이 나 있고  남녀노소 건강하게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쌀국수로 승부하며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 베트남의 대표음식인 쌀국수는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선호하는 대표적인 메뉴가 된지 오래다

전티마이 베트남 쌀국수의 전티마이 쌀국수는 “대중화와 베트남 쌀국수의 보급에 급급하여 대량 생산에 의존하는 여타의 쌀국수 업체에 반해 베트남 현지 전통 방식을 고수하며 한국인의 입맛에 맞추어 베트남 사람의 손맛으로 쌀국수를 완성시켜왔다”고 말한다. 업종변경점포 내 인테리어를 카페테리아 분위기로 조성함으로써 1인 고객도 편안하고 부담 없이 이용 가능하다는 점도 전티마이 쌀국수만의 강점이다.

현재 이곳에서는 베트남 호찌민의 100년 전통 ‘포다 쌀국수’를 벤치마킹해 진한 육수에 숙주와 양파, 담백한 소고기 토핑이 어우러진 전티마이 소고기 쌀국수, 얼큰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으로 진한 육수를 한 그릇에 담아 시원함이 일품인 전티마이 매운 쌀국수, 달콤하고 고소한 땅콩소스에 신선한 해산물 외 여러 토핑과 쌀국수를 볶아 만든 전티마이 볶음면, 특제소스에 파인애플 외 여러 토핑과 밥을 볶아 만든 전티마이 볶음밥, 신선한 채소와 달콤한 소고리를 라이스 페이퍼로 말아 소스와 함께 먹는 전티마이 월남쌈을 각각 3900원에 판매 중이다. 전티마이 베트남 쌀국수의 전티마이쌀국수는 “값싸고 배불리 먹을 수 있도록 푸짐한 양으로  사람들에게 베트남 현지의 쌀국수 맛을 제대로 전할까 하는 고민 끝에 소고기 쌀국수를 시작으로 메뉴를 개발했다”면서 “소규모 음식점들이 겪는 재료비, 인건비, 임차료 등의 부담을 자동발권기와 셀프 서비스 등 무인 셀프 시스템을 활용해 해결했다”고 덧붙였다.

전국 각지에서 소자본 창업으로 각광
전티마이 베트남 쌀국수는 미식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예비창업자들로부터 가맹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전티마이 쌀국수는 “평균 8-9천원 정도인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의 가격을 보고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정통 베트남 쌀국수를 즐길 수 있도록 사업을 시작했다”면서 “예비창업자들에게는 소자본으로도 창업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노점에서 시작해 오늘의 자리에 있기까지 수많은 노력과 시행착오를 겪어야 했다”면서 “늘 찾아주시고 응원해주시는 고객들과 우리의 메뉴를 드시게 될 전국의 많은 고객들을 위해 더욱 더 정성껏 준비하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NM

▲ 전티마이 베트남 쌀국수는 미식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예비창업자들로부터 가맹문의가 급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