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 속 꽃 문화 확산 운동/박민선 기자(사진=김해시)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김해시는 작년도 사무실 꽃 생활화(1테이블 1플라워) 시범사업, 화훼소비 촉진 행사, 화훼(원예)치료 프로그램 지원사업 시범운영을 통해 올해 1억 2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화훼산업은 국내외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생산 및 소비 규모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화훼 소비액의 85% 이상이 경조사ㆍ선물용으로 소비되고 있어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화훼농가 및 화훼판매점의 경기가 날로 악화되고 있다.

침체되어 있는 화훼산업을 살리고 어려운 실정에 놓여 있는 화훼농가 및 화훼판매점을 살리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화훼 소비 패턴 변화를 통한 생활 속 꽃 문화 확산 운동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김해시에서는 전 실과소ㆍ직속기관 사무실(72개소)에 1Table 1Flower사업을 실시하며, 김해시 관내 특수교육기관인 김해은혜학교에 화훼(원예)치료 프로 그램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또한 작년 12월 개최한 화훼 전시회 행사를 발전시켜 일반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꽃을 보고 즐기는 화훼 소비 촉진ㆍ전시 행사를 확대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김해시청에서 시작된 생활 속 꽃 문화 확산 운동이 학교, 민간단체, 기업체, 금융기관, 가정에서도 꽃을 가까이 하고 보고 즐기는 범시민 운동으로 확대되길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