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수장 시설물 점검/박민선 기자(사진=창녕군)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창녕군(군수 김충식)은 고향을 찾는 귀성객 및 군민들에게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관내 상수도 시설물 일제점검 및 설 연휴 특별대책반을 편성해 물 걱정 없는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지방정수장 및 배수지 등 67개소와 상수도 배·급수관로를 사전 점검해 수리가 필요한 곳은 설 명절 전까지 보수를 마쳐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고지대 및 관말지역의 물 부족 현상에 대처하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 밀양댐지사와 연계해 비상식수용 병물 100박스를 확보한 상태이며, 설 연휴에는 상수도관련 민원 해소와 상수도관로 파손에 대처하기 위해 전 직원 및 창녕군상수도대행업체는 비상근무 체제로 돌입한다. 

군 관계자는 지금까지 설 명절 기간에 급수사고로 인한 주민들의 큰 불편사항은 없었으나, 유례없는 장기가뭄과 한파로 인한 동결로 물 부족 현상이 우려되기 때문에 생활 속 물 아껴 쓰기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당부했다. 

상수도 급수관련 주민불편사항은 창녕군 상하수도사업소로 신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