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시공사 업무협의/박민선 기자(사진=창녕군)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창녕군(군수 김충식)은 지난해부터 상하수도분야 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협약을 체결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상수관로의 급속한 노후로 인한 누수단수 피해 증가 및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 현상 증가, 재정여건 악화에 따른 수도사업 악순환을 해결하기 위해 상수도 유지관리비용과 수돗물 구입비용을 크게 낮춰 시설개선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고, 이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군은 창녕읍 등 사업대상구역 유수율을 85%까지 끌어올려 안정적인 수돗물을 군민에게 공급한다는 목표다. 

군은 효율적인 관망관리를 위해 27개소 블록구축을 비롯한 50㎞ 관로신설 및 교체 사업에 2021년까지 351억 7,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달 23일 착수회의를 갖고 가뭄이 지속되어 생활용수 공급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성과보증구역에 누수탐사 및 복구공종을 2월부터 우선적으로 시공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