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헌혈/박민선 기자(사진=의령군)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의령군보건소는 지난 26일 군청 주차장에서 공무원과 일반 군민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  

대한적십자사에서는 헌혈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을 위해 혈액이 의료기관에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동절기에는 수혈을 필요로 하는 수술 환자의 증가와 젊은 층의 인구감소 등으로 동절기 수혈용 혈액 적정 보유량 확보에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어 군민들의 헌혈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군 보건소는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의 헌혈 차량 1대와 4명의 인력을 지원을 받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사랑의 헌혈운동을 운영했다. 더불어 다량의 수혈을 필요로 하는 등 헌혈증서 기부가 필요한 자에게 기증하도록 하는 헌혈증서 나눔도 함께 진행했다. 

또한 의령군 적십자봉사단체 김귀덕 회장을 비롯한 읍 회원들은 자발적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함으로써 헌혈 동참에 큰 역할을 해주었다. 헌혈자원봉사자에게는 자원봉사시간 1회당 4시간이 인정되고 공무원 헌혈 참여자는 사회복지분야 상시학습 시간을 2시간 인정 받을 수 있다. 

의령군 보건소장은 “헌혈은 고통 받는 환자의 생명을 지켜주는 사랑의 실천이다”며 “생명을 살리는 헌혈행사에 공무원 및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타 문의는 의령군 보건소으로 하면 된다.